• 해외가 주목한 서울패션위크 성공적 폐막
  • 2015년 04월호, Page48
  • [2015-04-06]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해외가 주목한 서울패션위크 성공적 폐막
3월 20일~25일 엿새간 진행된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국내외 패션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 내려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한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많은 국내외 패션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2015 F/W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컬렉션을 비롯해 총 79회의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서울컬렉션’은 지춘희, 김동순, 장광효 등 관록 있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와 송유진, 장형철 등 신진 디자이너들이 신구조화를 이뤄 완성도 높은 패션쇼를 선보이며 한국이 아시아 패션의 강국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신진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너레이션 넥스트’도 디자이너 박지운과 김원중, 이지선과 이지연, 김희진 등 신진디자이너들이 완성도 높은 컬렉션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는 해외 바이어와 해외 프레스를 합쳐 총 500여명이 서울패션위크를 찾았다. 특히 중국, 홍콩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해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바이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디렉터 겸 스타일 컨설던트 알레산드로 스쿠아르치(Alessandro Squarzi), 엘르 이탈리아의 마티아 페라리(Mattia Ferrari) 등 유명 패션 관계자들이 서울패션위크를 찾아 많은 패션쇼를 관람했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된 ‘동대문 투어’는 큰 호응을 얻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시아 최대의 패션축제답게 국내외 패션업계 종사자 및 패션관계자, 프레스 등 총 6만여 명이 서울패션위크를 참관했다. 또한 ‘동대문 스탬프 레이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관광객을 위해 제작한 ‘동대문 가이드 북’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디자인재단 정용빈 단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한층 발전된 패션쇼의 수준도 높아졌지만 해외 바이어들의 평가나 수주 실적도 지난 시즌에 비해 증가해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5대 패션위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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