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국엡손, 엡손, 패션업계 차세대 친환경 프린터‘ML-13000’각광
  • 2025년 03월호, Page44
  • [2025-03-04]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천연섬유 등 ‘전처리→프린팅→후가공’ 공정을 ‘All-in-one’으로

일본의 글로벌 기업인 엡손이 개발, 출시한 차세대 친환경 프린터인‘ML-13000’이 패션업계에서 큰 관심과 함께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대구 DIST 제2회 데모센터에서 출시 후 선보이고 있는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이 엡손만의 친환경적인 기술력 담긴 프린터 헤드 탑재로 디지털 염료 프린팅(반응성/산성)을 드라이했다면, ML-13000은 디지털 전용 전처리와 후처리를 한번에 All-in-one 단일 공정안료 프린팅으로 Fixation(고정)하고, 전처리를 통해 잉크 퍼짐을 제어해 고착제와 발색제를 통해 색상과 견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원단의 핸드-필(Hand_Feel)을 개선시키는 도트-온-도트(Dot on Dot) 방식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엡손 프리시전(Precision) 도트(dot) 기술로 다양한 원단(천연섬유, 합성섬유, 혼방섬유)에 프린팅 할 수 있다.

특히 작은 공간과 안정적인 작업환경은 물론, 프린팅 전과 클리닝 후에 모든 노줄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과 패브릭 와이퍼에 의한 자동 노즐 클리닝으로 유지보수 시간 감소 및 전세계 어느 생산 공장에서도 엡손 클라우드 솔루션 ‘PORT’를 통해 프린터 상태 점검과 생산등 서비스 정보를 제공해주는 점등 강점이 많다.

패션업계에서 차세대 섬유프린터로 평가받고 있는 엡손의 ML-13000은 제네스타(GENESTA) 안료 잉크와 전처리 및 후처리 약제(전처리제, 고착제, 발색제)가 탑재돼 프린터 내부에서 한번에 모든 텍스타일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천연 섬유는 물론 합성 섬유, 혼방 원단과 같은 다양한 원단에 프린팅이 가능해 업계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경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서 만족도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처리와 후처리를 통합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기존 염료 기반 프린팅에 비해 물소비를 최대 97%까지 줄여 산업 폐수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주문한 수량만큼만 프린팅 할수있어 재료를 줄여 과잉 재고를 관리하고, 이는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ML-13000에 탑재된 안료 잉크와 전처리 및 후처리 용액은 에코 패스포트(ECO PASSPORT), 블루사인(Bluesign)등 국제적인 환경 표준을 준수한다.

또한 ML-13000은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을 선도하는 엡손의 기술력으로 견고한 내구성과 신뢰성, 우수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프리시전코어 마이크로 TFP(PrecisionCore Micro TFP) 프린터 헤드를 탑재해 높은 생산성과 안정성 있는 작업이 가능하고, 수준 높은 이미지 품질과 정교한 프린팅을 위한 엡손만의 다양한 기술이 집약됐다.

이밖에도 편의성 측면에서는 효율적인 관리와 작업의 최적화를 돕는 원격 모니터링 가동, 손쉬운 헤드 교체, 직관적인 터치 패널 적용 등 고객의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안정적인 작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와함께 기존의 전후처리 가공을 포함한 텍스타일 프린팅 공정에 약 360㎡의 설치 면적을 필요로 했던 것에 비해 신제품은 52㎡ 적은 면적에도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해 작업환경을 한층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9월 출시와 동시에 국내 DTP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가고 있는 한국엡손은 “이 제품은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성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서 고도화된 텍스타일 프린팅 비즈니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세계 20%에 달하는 산업폐수를 줄이는 친환경 올인원(All-in-one)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트로서 차세대 혁신 기종으로 호응도가 크게 고조되고 있어 주목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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