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단모피, 상품 개발에 전념, 30년 전통 모피 선도 기업 위상 다진다
  • 2012년 01월호, Page52
  • [2012-01-03]
  • 김영은 기자, jeny101@hanmail.net
고품질, 디자인 강화로 시장 위기 극복
지난 1987년 창립된 우단모피는 오랜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며 선도 기업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엄선된 최고급 원피만을 사용, 모피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공장을 가지고 생산해내고 있다. 국내 최상의 생산라인을 구비, 숙련공의 봉제로 4단계의 검사과정을 거쳐 마무리하며 품질면에서 유럽의 유명 모피 제품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상품력과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우단모피의 경쟁력은 원피 상승과 온난화, 유럽발 위기 등의 경제 침체까지 악재가 겹쳐 모피 시장이 크게 위축돼 있는 현 상황에서도 꾸준한 매출이 이뤄지고 있는 이유다.

특화된 상품 개발도 판매가 주춤한 현 시장 상황에서도 신장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
밍크와 프라다 원단, 밍크와 캐시미어, 밍크와 가죽 원단을 접목해 양쪽으로 입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 신선한 디자인이 소비층을 어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는 봄, 가을철에도 입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여러 컬러를 혼합한 프린트 상품을 개발해 단조로운 디자인에 염증을 느낀 소비층을 중심으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우단모피측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대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단모피만의 상품 개발에 전념해 난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우단모피는 모피업계에서 자체 생산 공장을 갖춘 기업이다. 여기에 보다 섬세하고 정밀한 공정이 가능하며 숙련된 기술자들까지 보유하고 있어 빠른 제품 생산과 패션 트렌드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단모피는 타 브랜드와는 다른 고품질, 디자인력 강화로 모피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우단모피는 50~60대에는 심플하고 품위 있는 기본 스타일을, 30~40대에는 세련되고 지적인 스타일을 20~30대에는 감각적이면서 멋스럽고 컬러풀한 고감각의 스타일 등에 주력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수도권, 지방을 포함하여 17개 매장을 운용 중이며,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프라자점, 미국 뉴욕 맨하탄점, 뉴저지 매장 등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애니멀 프린트, 호리젠탈 디자인 중점 전개
우단모피는 이번 시즌 기존보다 더 다양한 컬러와 감각적인 패턴의 신상품들을 선보인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20대의 젊은 층에게 개성과 멋을 살릴 수 있는 짧은 재킷에 섬세한 디테일이 들어간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강렬한 컬러의 레오파드, 지브라, 달마시안 등 다양한 애니멀 프린트와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호리젠탈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며 한층 더 패셔너블하고 완성도 높은 퍼 상품들도 선보인다.

호피프린트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2011,12 F/W 트렌드 아이템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패턴의 animal print, flower print등 아이템들이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액세서리나 럭셔리한 코사지류 등 세밀한 디자인적인 요소를 넣음으로서 상품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우단모피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다양한 마케팅도 구사하고 있다.
각 매장마다 다양한 할인행사와 패션쇼를 개최하고 각종 다양한 잡지광고나 신문광고, TV광고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지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모피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마일리지를 적립, 카드를 발급함으로써 할인 혜택을 제공, 지속적 관리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우단모피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방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 다양한 상품으로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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