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리퍼블릭 홈, 순백색의 힐링 홈패션으로 업계 두각
  • 2017년 04월호, Page22
  • [2017-04-08]
  • 취재부 기자, sileetex@hanmail.net




순면 100% 이불 및 타월 등 다양, 롯데百貨店 등 유통망 전개

원스톱 쇼핑 가능, 기능성 친환경 제품 어플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모광고 카피처럼 침장산업도 ‘웰 슬리핑(Well-Sleeping)’을 추구하면서 기능성, 심미성, 합리성을 갖춰야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화이트 리퍼블릭 홈(www.whiterepublic.co.kr, 대표 김은정)의 홈패션 브랜드가 요즘 유통가에 크게 부각돼 화제다.

홍대입구역에서 연남동 방향으로 가다보면 하얀바탕에 하얀글씨로 장치된 화이트 리퍼블릭 홈(WHITE REPUBLIC HOME)이란 직영매장이 나온다.

상호 그대로 매장에 들어서자 온통 하얀 순백색의 이불과 배게 등 침구류와 도자기 등 주방셋트, 에코향수 등이 갓 새내기 신혼방을 연출한다.

이곳 직영매장에는 이불에는 타월 이외에도 목욕가운, 모헤어담요, 슬리퍼가 있고, 액자, 테이블웨어, 납과 카드늄이 안들어간 도자기그릇, 주트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들이 구매 충동을 일으킨다.
화이트 리퍼블릭 홈 제품은 이집트産 세번수 면(綿)을 겉감으로 사용한 침구제품이 주아이템이다.
주지하다시피 이집트산 면(綿)은 다른면에 비해 훨씬 더 고퀄리티 코튼으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흡습성이 탁월해 5성급이상 호텔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완벽한 호텔느낌의 침대 구현을 위해 화이트 리퍼블릭은 최고급 품질의 80수 Egyptian Cotton을 사용한 침구세트를 Main Line으로 하여 심플한 Signature Collection부터 약간의 디자인을 가미한 Wetherby Collection, Marylebone Collection, Ashdown Collection등이 있다.

특히 다른 국내 브랜드와는 다르게 Fitted Sheet( 매트리스커버), Flat Sheet, Mattress Protector 및 등뒤에 놓을 수 있는 65사이즈 Square Cushion등 완벽한 침대를 구현하기 위한 full line up이 되어 있다.

김은정 대표는 섬유공학박사이며, 한국섬유기술사회 김해곤 회장의 막내딸로서 부친의 영향을 받아 그 누구보다 섬유에 대한 이해도가 밝으며, 이화여대 및 동대학원,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수료한 재원으로 홈플러스 상품매입본부 상품기획팀 팀장 및 가정용품팀 팀장을 거치고, 테스코(중국)에서 하드라인 본부장을 역임한 40대 여성 CEO이다.

그런 그가 지난 2014년 5월에 침장사업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 가고 있는 것.
“평소 집에 머물때 잘 꾸미고 윤택하게 사는 삶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인간은 1/3을 수면으로 보냅니다. 그런 생각으로 디자인하고 상품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김은정 대표는 침장을 그저 깔고, 덮고, 베는 섬유가 아니라 인체의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피력한다. 여기에 디자인으로 마음까지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
특히 화이트 리퍼블릭 홈 패션 침장제품은 천연소재를 적용해 Luxury 하지만, 장식이 과하지 않은 모던(modern)하고, 심플해 그 본질인 white에 충실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최고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향균, 방취 등 물성면에서도 탁월해 타사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80手 시그니처 컬렉션 판매호조로 매출 견인
화이트 리퍼블릭 홈 패션 중 80수(手) 시그니처 컬렉션의 경우 심플하고 깨끗하면서 내구성이 뛰어나서 자주 세탁해도 늘 새것같은 제품으로 자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많은 주문이 몰리고 있다.

특히 이제품은 엄마가 미혼인 딸에게 시집보내는 기분으로 또는 신접살림용으로 구매해 주고 있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겉감은 순백색의 100% 순면 코튼으로, 안에는 다운(Down)과 같은 보온성과 부드러운 촉감의 마이크로 화이버나 3M Thinsulate 내장재로 채택해 최상의 잠자리를 제공해준다. 김 대표는 향후 고품질의 구스다운(Goose Down)이나 양모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화이트 리퍼블릭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품중의 하나는 타올류이다. 220g이상의 코마사 고중량 타올은 색도 자연스럽고 사이즈도 넉넉해서 제일 인기가 많으며, 장파일의 270g 이집트 코튼 타올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럭셔리한 제품으로 최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품질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170g 호텔타올 라인도 선보였다.

“타올은 최근에 욕실의 최고 인테리어 제품으로 많은 고객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퀄리티와 색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고객들의 needs에 잘 부합되는 제품입니다.”라고 김대표는 덧붙인다.

욕실제품으로는 타올 외에 목욕가운 발매트 등이 있으며, 목욕가운은 벨루어 테리코튼 제품으로 흡수력도 좋고 길이도 충분히 길어서 더욱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

베게도 초극세 폴리에스터 섬유를 겉감으로 채택해 다운(down)과 같은 보온성과 함께 최상의 부드러움으로 특히 알러지가 있거나 불면증이나 깊은 잠을 못이루는 고객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밖에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화이트 침구에 계절감과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 다양한 색상의 쿠션이나 베드러너를 구비하고 있다. 코튼 벨벳, 영국 샌더슨 Fabric, 실크를 그 원단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화이트 리퍼블릭 홈에는 기프트 박스 서비스(Gift Box Service)가 있다. 말 그대로 고객이 선물을 요청하면 화이트 리퍼블릭 박스에 담아서 축하카드와 함께 보내주는 것인데 연인들사이에서 의외로 반응이 좋다는 것이다.

화이트 리퍼블릭 홈 연남동 매장 입구에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 ‘자뎅 데크리벵(Jardins d’Ecrivains)’상품이 진열 돼 있다.
“제가 영국을 여행하는 중에 이 향수를 만났어요. 향기가 마음에 쏙 드는 프랑스 향수를 런던에서 조우한거죠. 알아보니 일본, 대만, 미국 등에는 이미 들어가 있는데 한국에는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 Exclusive Distributor 계약을 하게 된 겁니다. 쟈뎅 데크리뱅의 캔들은 100% 소이왁스로 한시간만 태워놓아도 그 고급스런 향이 온 집안에 퍼질정도로 좋고, 향수는 Eau de Perfume이라서 향도 오래갈 뿐만 아니라 잔향이 너무 매력적인데요, 마지막에 느껴지는 bottom note 향이 지나가는 사람도 되돌아보게 한답니다.”

향초와 디퓨져(diffuser)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하나의 제품군을 구성한 듯 했다.

차렵 이불도 선보여, 향후 의류사업도 전개
‘화이트 리퍼블릭 홈’은 현재 연남동 매장을 비롯하여 롯데백화점 잠실점, 부산 광복점, 대전점, 포항점을 두고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에서 월 5~6회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다.
김 대표는 요즘 새로운 구상에 한창이다. 새로운 제품,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해서다.
“저는 평소 해외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호텔에 머물어본 경험을 통해서 최고급 침구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으며,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의 각국에서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정도의 생활을 통해서 동서양의 inspiration을 접목할 수 있게 되었죠. 저는 요즘 차렵이불을 준비하고 있어요. 어머니께서 쓰시던 그 이불이 요즘 대세거든요. 로컬 마켓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 곧 나옵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컬렉션’과 제 아이 보딩 스쿨 이름을 딴‘ 해로우(Harrow)’, 홍콩에서 본 멋진 호텔에서 딴‘ 페닌슐라(Peninsular)’, 영국에서 얻은‘ 메이페어(mayfair)’ 등 브랜드가 있어요.”
김 대표는 3년차에는 베이비 침구, 5년차에는 여성 의류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영국에서 아이와 함께 지내면서 영국 엄마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집에서 막 뛰어나온 모습인 듯 보이지만 멋스러움을 잃지 않고 바로 모닝 커피를 우아하게 마시러 갈 수 있는 차림새를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화이트 리퍼블릭 침구나 타올제품처럼 원단이 좋고 실용적이이고 편하면서도 럭셔리하고 합리적인, 집에서 막 뛰어나왔지만 멋스러운 옷을 개발해 보고 싶어요.”

이름하여 스쿨런(School Run)이다. 역동성있는 기능성침구에서 홈패션, 향후 의류사업에까지 그의 사업열정에서 화이트리퍼블릭의 미래 전도가 밝아 보인다. <相>

White Republic Home “Our Story”

Luxury 호텔에서처럼 하얀 White 침구를 사서 집에서도 호텔과 같은 깨끗한 느낌으로 잠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세요? 혹은 이미 하얀색 침구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계신가요?

현재 White 침구를 갖고 계시건, 찾고 계시건, 맘에 드는 심플하고 모던하면서도 원단이 고급스런 호텔식 침구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고, 백화점에는 있어도 가격대가 어마어마해서 많이 망설이신 경험은 누구에게나 비슷하게 있을 것 같습니다. 백화점이 아닌 다른곳 에서는 원단이 너무 싸구려 느낌이 나거나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았구요.

저희 White Republic은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과 똑 같은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Modern, White, Luxury, Clean, Simple
이런 단어를 계속 떠올리며, White Republic은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을 하나씩 풀어나갔습니다.

원단은 최고급으로 Luxury하지만, 장식이 과하지 않고 modern하고 simple하며, 만졌을때 crispy하고 clean한 느낌…물론 본질인 White를 떠나서는 안됩니다.

침구가 완성되면서 저희는 이런 침구를 사는 분들의 life style도 함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A little bit of luxury to your life…..
바쁜 하루를 보낸 후에 나에게 선사하는 작은 사치, 은은한 촛불아래 릴렉싱과 힐링을 주는 warm bath, 호텔 스파에서 경험하는 것과 같이 하얗고 흡수력이 좋으면서 사이즈가 넉넉해서 bath 후에 몸을 감싸줄 수 있는 Towel, 집안을 은은하고 향기롭게 만들어줄 diffuser
이런 Healing Spa후에는 하얗고 깨끗한 침대에서 deep sleep을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내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유해물질 “0”인 하얀 도자기에 아침 식사를 정성스럽게 담습니다…
밖에 나갈때는 CO2를 배출하는 플라스틱 백으로 장보지 않고, Jute 100%로 만든 친환경 white republic jute eco bag으로 장을 봅니다. 블링블링 멋스러운 파우치도 옆에 끼구요.

멋진 Dinner를 위해 식탁위에 있는 candle holder위에 원하는 향의 100% 천연 soy wax candl을 밝히고, 작은 유리화병에 꽃 몇 개를 넣습니다.

예쁜 액자속에 추억을 담아놓으세요. 아무리 디지털 시대여도 책상위에 놓여있는, 벽에 붙어 있는 추억의 사진들은 우리 모두를 미소짓게 합니다.

작은 터치 하나로 집이라는 공간을 나 자신, 우리 가족을 위해 가장 가치있고 순간순간 감동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화이트 리퍼블릭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단추, 지퍼, 바느질 하나하나 모두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대부분의 상품은 화이트리퍼블릭이 직접 소싱했기 때문에 중간 유통에서 발생하는 군더더기 비용을 최소화했고, 이로 인한 모든 혜택은 퀄러티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Luxury 하지만 비싸지 않고, 세련되었지만 단아한 제품이기에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까운 분들에게도 자신있게 선물할 수 있습니다. 정성스러운 Gift Box와 Gift Card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Blog, Face Book, Instagram, Pinterest를 통해서 늘 고객님과 소통하겠습니다.

어떠세요. 지금부터 화이트 리퍼블릭과 함께 멋지고 세련되신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시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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