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그룹형지, 주요 파트너 초청
  • 2020년 08월호, Page50
  • [2020-08-01]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송도에서 펼치는 글로벌형지’ 행사 마련

글로벌 패션기업이라는 큰 비전 실현한다는 청사진 내놔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7월 2일 주요 파트너사들 30여명을 초청해 ‘송도에서 펼치는 글로벌형지’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에 건립중에 있는 패션그룹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현장 투어 및 현장소장 브리핑, 최병오 회장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후 미추홀공원 산책과 저녁 심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롯데건설 류현일 소장과 홍준기 감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무사고로 튼튼한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완공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주요 파트너들과 패션그룹형지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협력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대지면적 1만2501.6㎡ (약 3782평), 건축연면적 1만9500여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지상17층), 오피스텔(지상23층), 판매시설(지상 3층)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된다. 2021년 준공 예정에 있다.

글로벌패션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글로벌 패션기업이라는 큰 비전을 실현한다는 청사진을 내놓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세찬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강한 풀을 알수 있다는 뜻의 질풍지경초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형지는 강한 풀이 될 것”이라며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형지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비롯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R&D 사업의 허브로 구축해 K패션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니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글로벌패션복합센터의 건설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내년 완공 때까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물심양면으로 이해와 도움, 협력을 요청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패션그룹형지는 내수비중이 큰 회사인 만큼 그동안 국산원단을 많이 사용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여성들의 패션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온 만큼 한국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임을 피력했다.

최병오 회장은 “새벽에 일어나 전국 2000개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큰 낙이었다” 면서 “지금의 패션그룹형지의 원동력이 매장을 비롯한 형지가족들, 협력사, 그리고 현재 건설현장에서 힘써주는 모든 분들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형지, 임원교육으로 코로나19 파고 넘는다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서 변화와 기회를 찾아가는 리더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H-임원스쿨’을 진행한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아침 7시30분부터 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30여명 임원들 대상으로 서울 개포동 소재한 형지비전센터에서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2일 첫 프로그램은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이 ‘포스트 코로나! 언택시대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오진영 KMAC 부사장 ‘디지털 행성에서 살아남기’ ▲김상임 블루밍경영연구소 대표 ‘21세기 마음경영의 시대’ ▲박성준 미어켓그룹교육 대표 ‘완전히 달라지는 시장과 고객- 포스트코로나, 영업의 재발견’ ▲구기욱 쿠퍼실리테이션 대표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반영조직’ ▲김강화 인터보그 인터내셔녈 대표 ‘패션업을 위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인션 방안’이 진행된다.

이로서 패션그룹형지 임원들이 코로나19 이후 유통이나 라이프스타일 등 패션산업의 현상황과 경제환경 변화를 알고, 목표를 달성해가는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

패션그룹형지 최기연 비전센터장은 “코로나19로 패러다임이 바뀐 상황에서 의식역량과 실천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리더들이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이번 임원스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병오 형지 회장,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지난 6월 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2020년 학생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2012년 우리금융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현재까지 총 4170명에게 약 3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병오 회장은 2016년 이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이사를 맡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430명에게 총 6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 대표 12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인원은 최소화했다.

올해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36개국 다문화학생 33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부문별로 60만원부터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자녀 100명을 추가 선발해 각 50만원의 특별 장학금도 지원했다. 장학금은 학비 및 교재구입,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c)패션리뷰.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패션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