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 속 학생참여 이끌어내는 교복업계 SNS 활용법 눈길
  • 2020년 05월호, Page74
  • [2020-05-01]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교복업계가 학생들과 소통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복업계 SNS 채널 활용의 가장 큰 특징은 브랜드 모델을 활용해 친근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적극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업계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10대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교복업계 SNS 채널은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채널의 성격이 강하다”라며, “해시태그 등 키워드 활용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및 이벤트를 전개하는 것이 소통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학생복은 향후 SNS를 통해 더욱 다양한 이벤트 및 캠페인을 전개하며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스쿨룩스는 ‘지금 교복 입고 가고 싶은 곳’ 이벤트를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답답함을 느끼는 학생들의 고민을 댓글을 통해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이벤트다. 당첨자에게는 1GB의 통합 데이터 이용권이 제공됐다.

스쿨룩스는 ‘내 최애 유튜버는 누구?’, ’영화 속 키우고 싶은 최애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및 이벤트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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