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C KOREA 2020 ONLINE 개최: 아태지역 복합소재 산업 위한 3일간의 온라인
  • 2020년 11월호, Page92
  • [2020-11-07]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JEC Korea 2020 ONLINE 프레스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7일 수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전북 탄소산업과 함께하는 행사였던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프랑스 JEC 그룹, 한국 탄소융합기술원, 독일 CU, 미국 IACMI 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서명식을 진행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JEC Group의 에릭 피에르쟝 대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JEC Korea 2020 ONLINE 행사를 소개했다.

유럽과 아태지역 복합소재 시장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행사인 이번 JEC Korea 2020 ONLINE에는 업계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기회는 물론 JEC 그룹 행사만의 독점적 콘텐츠, 복합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의 기회를 누리게 될 것이다.
서울시, 전라북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무역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컨퍼런스, JEC 혁신상, 컴포짓 익스체인지, 스타트업 부스터 경진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킹 및 기업 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를 놓고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탄소나노재료설계연구실 박종래 교수, Composites United의 구나 메르츠 대표가 발표했고, IACMI의 존 A 홉킨스 대표가 서면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직접 참석이 어려웠던 에릭 피에르쟝 대표, 구나 메르츠 대표 및 존 A 홉킨스 대표는 각각 ZOOM 화상회의 및 녹화 영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서 JEC 그룹, 한국탄소융합기술원, CU, IACMI가 참여한 MOU 서명식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복합소재 시장의 대표 클러스터인 4자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복합소재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 뜻을 같이했다.

해외 연사 뿐만 아니라 국내 복합소재 산업의 최고 전문가들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탄소학회 정두환 회장, 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이사장, 전라북도 김병하 과장, 탄소융합기술원 방윤혁 원장과 서울대학교 박종래 교수는 ‘팬데믹 시대의 복합소재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Q&A 세션을 진행했으며 정부, 기업, 학계, 연구소의 다양한 관점으로 주제를 접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릭 피에르쟝 JEC 그룹 대표는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는 한국 복합소재 산업의 역동성은 물론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글로벌 복합소재 산업의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었다.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여러분 모두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JEC Korea 2020 ONLINE 행사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존 A홉킨스 IACMI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첨단 복합소재 상용화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기 위해서는 글로벌 산업 파트너 간의 다국적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복합소재 시장 활성화를 위해 JEC 그룹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연대 협력을 통해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온라인 전시 및 컨퍼런스 참여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취소되는 이런 상황에서 JEC그룹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뉴노멀 시대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기업 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독일과 온·오프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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