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송병갑 소장
  • 2016년 11월호, Page22
  • [2016-11-06]
  • 취재부 기자, slieetex@hanmail.net
내실강화에 주력해 동반성장과 창조경제 견인
생활用 인테리어 등 연구개발(R&D)통해 최고 수준위상 다져

송병갑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소장이 취임 후 역내 기업들의 활동이 두드러져 주목되고 있다.

특히 송소장은 역내 기업간 협업, R&D, 기업지원활동 등 전방위로 보폭을 넓히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송병갑 소장은 취임이후 ‘For the better life, For the more happiness’라는 비전을 천명하고 ▲ICT융복합 인테리어 개발, ▲Building and lighting 융합 blind개발, ▲전통한복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재)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는 산업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 6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충남 공주시 자카드직물산업 특화단지에 둥지를 튼 연구소는 출범 때부터 직물 생산 기술지원 및 협업을 통해 업계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전·충남지역의 열악한 산업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홈인테리어 산업단지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것은 연구소의 큰 성과로 꼽힌다.

기존의 OEM 방식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덕분에 지역 직물산업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됐다.

연구소는 또 ‘작지만 강한 연구소’를 모토로 홈인테리어·산업용 섬유에 대한 소재 개발·디자인·염가공 기술 구축에 힘써왔다.

현재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는 의장 디자인 설비, 자카드 제직 설비, 염색 및 염색 실험 설비, 봉제 설비, 후가공 설비, 텐트 설비 등 최첨단 설비를 구축하고, 소량다품종 시제품 생산과 전문지원인력을 보유하는 등 국내 자카드 전문 최고 연구소로 위상을 다져왔다.

시생산 설비 운영 및 위탁 공동연구·기술지도를 통한 기업지원은 물론 R&D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업계와 공유해온 것이다.

특히나 대전·세종·충청 섬유기업 ㈜윈플러스, ㈜덕일, SM인터네셔날, ㈜태인상사, ㈜SM테크테스틸 등 100여개의 섬유기업과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이들 지역기업의 기술상담 및 애로해결에도 연구소가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충청남도와 공주시, 대전·충남중소기업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4~5개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스타기업 양성을 지원하고, 충청권 섬유기업 대상으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공주 전시 판매 홍보관을 활용한 기업 알리기에도 연구소가 적극 나서고 있다.

송병갑 (재)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소장은 “자카드연구소는 내실을 강화에 업계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연구소로 거듭나겠다”며 “특히 홈인테리어 및 산업용 섬유기술을 특화해 섬유산업의 동반성장과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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