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 원장, “No Pain, No Gain!” 최고의 원스톱 서비
  • 2022년 07월호, Page12
  • [2022-07-07]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No Pain, No Gain!” 최고의 원스톱 서비스 지향
공학박사로 평사원에서 입신양명한 CEO로 호평

KOTITI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 이하 KOTITI)은 섬유패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기술적 분야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1961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섬유시험연구기관이다. 국가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온 섬유패션산업의 동반자이자 조력자로서 함께 성장해왔다.
대한방직협회 부설 방직시험검사소로 출범해 섬유 시험분석 및 수출검사로 업무를 시작한 KOTITI는 창립 50주년인 지난 2011년 성남으로 사옥을 이전하였고, 섬유뿐만 아니라 환경위생 및 산업자재,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시험분석, 품질검사, R&D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과천 신사옥은 지난 60년간 고객과 함께 걸어온 KOTITI 역사의 결실이자 대한민국 시험인증분석 분야에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터닝 포인트로 KOTITI가 국가 산업발전에 더욱 매진하는 호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OTITI시험연구원 60년 역사상 현 이상락 원장 재임시 가장 안정적이고, 규모의 확충 등 수익 창출에 소프트랜딩(안착) 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본지는 섬유공학박사로 1985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자리까지 올라 탁월한 경영능력을 평가받고 있는 KOTITI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의 주요사업과 향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어 / 이상일 본지 발행인>

▲ 여전히 바쁜 업무에 영일(寧日)이 없으십니다. 우선 KOTITI의 글로벌 네트워크망과 올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아시다시피 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에 국내 최초 섬유시험 및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약 500여명의 직원이 국내외에 근무하고 있지요. 국내에는 성남 본원 이외에 강남통합지원센터, 북부지원센터, 서부지원센터, 곤지암농식품안전센터, 창원 시험분석센터, 대구사무소 등 6개 지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엔 6개국 12개 지역에 법인 및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법인은 중국(대련, 연태, 상해), 방글라데시(다카),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솔로)에 설립되어 있고, 지사는 중국(청도, 광주), 베트남(하노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미얀마(양곤), 캄보디아(프놈펜)가 있습니다. 특히 중국(상해), 방글라데시(다카) 및 베트남(호치민, 하노이)에는 다양한 시험기기와 분석장비를 보유한 시험실을 구축하여 이화학 시험 및 유해물질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해법인의 경우 중국 내수 및 수출입 제품에 대한 공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3대 인정과 자격을 모두 획득한 상태로 중국 내 KOTITI의 영향력을 넓혀가는 부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완공한 호치민 신사옥의 경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고객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시험 인증 관련 최신 설비를 갖추는 등 국내 기업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성공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추진한 결과, 섬유 중심에서 탈피하여 현재는 섬유와 비섬유 사업 비중이 각각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은 글로벌 종합시험·검사·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KOTITI만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유뿐만 아니라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계획입니다.
실제 KOTITI는 지난 몇 년간 섬유소재의 텍스쳐와 물리적 특성의 디지털화하는 3D 가상 의류 시뮬레이션 기술의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며 섬유패션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고 전파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 주요사업이외에도 KOTITI는 그간 많은 활동을 해왔는데 주요 성과라면…
『우선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화학물질 및 물리적 위험요소를 가정한 상황에서 화학보호복과 바이러스를 포함한 감염성 생물체 저항에 대한 감염성보호복 성능평가와 관련된 시험기기 및 설비를 구축하여 질병관리청 방역복, 가축위생방역본부 방수방역복 등에 대한 시험분석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액체 에어로졸 침투저항성’시험이 가능함에 따라 감염성 보호복에 대한 전문시험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 등으로 인한 플라스틱 제품 사용 증가, 생활 및 공장 폐수 등으로 사회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퇴비화 및 수계 생분해 시험설비를 구축하여 제품 품질관리 및 환경 표지 인증을 위한 생분해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 후 버려지는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되는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생활 전반에서 잠재적인 위협 요소가 되기 때문에 μ-FTIR, μ-Raman, Py-GC/MS 등의 최첨단 분석 장비와 클린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세플라스틱 관련 시험법 개발 및 표준화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국내 최고 수준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실내공기질과 대기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년 1월 KT, 한샘, 한국실내환경협회를 포함하여 총 14개 기관과 함께 환경 DX 원팀을 구성해 ABC 기반(AI·BigData·Cloud)의 환경 DX 플랫폼을 통하여 친환경 생활공간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함과 동시에 공기질 개선 효과에 따른 검증체계를 수립함으로써 생활환경 검증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국가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고객에 대한 다양한 시험분석 서비스 제공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험·검사·인증역량을 바탕으로 3월에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방사선, 방사능, 중성자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4월에는 어린이제품 안전확인 시험·검사기관 인정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에는 공기청정기 및 신뢰성 평가부분에 대한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12월에는 섬유 중 과불화합물에 대한 표준물질생산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10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전문·축산물 방사능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올해 5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대기분야 측정대행 기관으로 지정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자원순환산업인증원과 재활용 제품 품질 제고 및 재활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생산·소비단계에서의 재생원료 사용 확대, 고품질 재활용 기술개발 및 표준화 등 폐플라스틱의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 KOTITI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KOTITI는 ‘고객의 가치 창출’이라는 핵심 가치를 토대로 고객사의 주력사업 및 특성을 분석하고 니즈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섬유에 대한 기초지식과 정보를 집대성한 “섬유수첩”과 제품 제조공정, 운송 보관 및 사용에 따른 품질불량 발생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섬유제품 고객불만 사례집”을 베트남, 중국어 등의 다양한 언어로 발간하여 해외 진출 기업에 배포하여 실질적인 고객사 품질경쟁력 향상 및 현지 국가에서의 기술애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KOTITI는 60여년간 쌓아온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별, 제품군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여 고객의 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월 국내외 규제 및 시장동향 분석 보고서, 산업 동향 및 이슈, 법령 및 규제 정보를 담은 웹진을 발송하여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유익한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모빌리티 분야의 전초기지가 될 평택 시험동(E-mobility Center) 건립공사를 순조로이 진행하고 있으며, 호치민 신사옥은 완공되어 곧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사업적으로는 섬유관련 시험분석 뿐만 아니라 생분해성 시험분석사업, 금속 등 산업소재 시험분석 산업, 보호복 품질평가 사업, 미세플라스틱 시험분석 및 인증사업에 진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발굴과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및 해외 규격 시험에 대한 ONE-STOP 서비스와 다양한 소비재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분석, 품질검사, 교육훈련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시험인증기관의 본연의 목적인 고객의 권익 증진과 기술 선도, 제품 품질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미션으로 해외 6개국 12개 지역에 해외 법인 및 사무소를 설립하여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근접 지원과 해외시장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 요즘 업계 화두가 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활동상과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은…?
『우리 원(院)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역량을 집중, 이를 통하여 원단 표면 3D 스캐닝, 섬유소재의 물리적 특성에 대한 시험분석, 3D 프로그램으로 구현된 소재 특성과 실제 제품과 차이를 검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여 섬유패션산업의 메타버스 기술의 기반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업으로 섬유분야는 보호복 및 기능성 섬유에 대한 품질평가, 비섬유분야는 생분해성 시험, 금속 등 산업소재 시험, 방사능 및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시험분석 및 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KOTITI는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에 발맞춰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에 일조하기 위하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온실가스 측정,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평가, 에너지효율 시험, 건축자재 품질평가 등과 관련된 평가·검증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정책과 고객 편의 사항을 개선하려는 자동차 업계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금속 등의 산업소재 분석, 모빌리티 성능 검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KOTITI가 추진하고 있는 과천 신사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비상한데 현재 공정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요?
『KOTITI 역사의 출발점인 종로 관철동 시대부터 강남, 성남 사옥에 이은 세 번째 사옥으로 지난해 3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공사를 순조로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내년 준공 예정인 과천 신사옥은 오로라를 모티브로 친환경 구조로 설계된 디자인에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접하면서도 자연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단지에 위치하여 첨단 지식 산업의 네트워크가 갖추어져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KOTITI 과천사옥은 지난 60년간 고객과 함께 해 온 KOTITI의 결실이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KOTITI가 추진하고 있는 평택 E-Mobility Center와 베트남 호치민 사옥 및 원단개발센터 설립 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시지요.
『주지하다시피 최근 Mobility 산업은 이동수단의 단순한 이동성 개념을 초월하여, 전동화된 자율 주행차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허브가 될 평택시험동의 건립을 위하여 평택 드림테크 산업단지에 E-Mobility Center 건립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호치민 신사옥은 특히 Share R&D를 도모함으로써 현지 진출기업이 실제 적용가능한 R&D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원단개발센터에 편직설비 8종, Pilot 염색설비 12종, 칼라 매칭 및 염료 테스트 실험실을 구축하여 국내 진출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미래 청사진은 무엇인지요?
『섬유패션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KOTITI시험연구원은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과 IT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공인시험검사기관 으로서 역량을 갖추게 되었으며, 인간, 산업 및 환경을 포괄하는 시험·검사·인증·R&D를 수행하는 글로벌 종합시험검사기관의 역할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와 함께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에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기술적 변화를 모색하고, 인간과 환경에 대한 고민을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주력하고 있는 환경, E-Mobility 및 신뢰성 관련 사업의 확장과 더불어 COVID-19로 인해 중요성이 증가된 항바이러스 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역량을 강화시켜 산업과 환경, 환경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과천신사옥과 평택 E-Mobility Center를 구축하여 새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섬유공학 엔지니어로서 시험인증분야에만 40년 가까이 종사해왔는데 업계의 당부와 섬유업계 후진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KOTITI는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견인해온 동반자이자 조력자로서 오랜 기간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며 섬유패션산업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저 역시 KOTITI의 일원으로서 수많은 변화와 혁신을 경험하면서 기여해왔다는 점에서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시험인증제도가 일반화되어 있는 선진국과는 다르게 짧은 역사를 가진 국내에서는 아직도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 기업에 있어서는 일종의 규제로 인식되는 경향도 있어 인증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선진화된 사회에서는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TIC산업이 발전해왔고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했을 때도 시험인증 분야는 인류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인증산업은 제품의 사회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산업으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분야입니다. 시험인증산업에서 미래를 꿈꾸고 있다면 자신의 전공과 전문분야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KOTITI는 저에게 열정의 대상이며 삶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일터입니다. 가족과 같은 직원들의 많은 노력과 헌신을 자양분 삼아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무한한 가능성도 내재하고 있어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1985년 평사원으로 KOTITI에 입사해 꾸준한 노력을 통해 현재의 자리에 이르렀기에 누구보다 직원들과 친밀하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는 좋은 선배이자 가장 현실적인 롤 모델이기에 리더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더의 자리에 오른 후 직원들에게 “고객에게 먼저 다가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성과가 따른다”는 의미의 “No Pain, No Gain!” 슬로건을 항상 기본자세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한사람의 노력이 아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수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기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MZ세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누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직적, 일방적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면서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연구원이 나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주지하다시피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 사회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산업 트렌드 또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면서 섬유패션업계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변화를 위기로 받아들이면 좌절할 수밖에 없으나, 기회로 받아들인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포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변화 속에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야 합니다.

“돌 가운데 화살촉이 박힌다” 즉, 온 힘을 다하여 일을 추진하면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사자성어 ‘중석몰촉(中石沒鏃)’의 자세를 기억하고 전문 역량 배양에 꾸준히 노력하여 시험인증분야에서 자신이 목표하는 꿈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코로나의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우리 섬유 패션인들의 적극적 도전과 노력으로 위기를 ‘변화와 혁신’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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