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포츠 의류벤더로 글로벌 기업 축성다진 CEO
‘무봉제 고주파 접합법’ 등 국내외 특허 약 50건 보유, 봉제 기술 선도
스포츠웨어 및 특수 기능성웨어 글로벌 벤더인 박용철(80) 회장이 이번 제37회 섬유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섬유수출 보국을 위해 앞만 달려왔는데 이렇게 영예의 큰 賞을 받게 돼 무한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상기된 표정으로 일단의 수상소감을 밝힌 박용철 회장은 “호전실업은 다양한 지표와 실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며 지금 현재도 제조기술 혁신, 윤리경영 도입, 사회적 가치 실천 등 다방면으로 기업의 성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며 “기업의 존재 목적인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갈수록 높아지는 사회적 가치 기준의 충족을 위해서 앞으로도 대내외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호전실업㈜은 1985년 3월 창립 이래 “세계인이 선호하는 옷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자”라는 목표를 토대로 장인정신과 신뢰, 창의, 열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글로벌 의류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의류 생산공장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는 등 의류제조 생태계 혁신을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 노력에 전력해온 업계의 리더다.
또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는 원천 핵심 기술력과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생산설비 보유, 기술력과 생산설비로 제조한 완제품의 판매능력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 시장에서 손꼽히는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약 15,000명의 한국인과 현지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현지 생산공장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에 수출하는 최고급 품질의 아웃도어, 스포츠 등 기능성 의류를 생산하며 글로벌 OEM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쎈텐(SSEN10), 얼바인(ULVINE) 등의 자사 브랜드를 런칭해 각각 학생복, 싸이클 의류 시장에도 뛰어드는 등 OBM 기업으로서의 가능성도 돋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39.2% 증가한 4,799억 원 매출, 96.8% 증가한 405억 원의 영업이익, 11.7% 증가한 수출실적 등 개선된 재무실적과 전년 대비 국내 3.3%, 해외 7.7% 고용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내 노동시장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용철 회장은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유수의 업체들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심사 기준에 부응하기 위해 다방면에서의 제조 기술 혁신을 도입하는 등 호전실업만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그리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호전실업의 차별화된 연구시스템은 무봉제 고주파접합법을 이용한 의류제작기법을 꼽을 수 있다. 기존 봉제 방식 제조법에 비해 접착력과 내구성, 마감품질이 우수하다.
국내특허(10건)·해외특허(22건) 디자인 특허(15건) 등 약 50여개 의류 제작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공장에 보유 특허를 접목해 고품질 의류를 대량생산하고 있다.
박용철 회장은 지난 38여 년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正道經營)을 통해 기업의 기본 목적인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고객과 주주, 협력업체, 직원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향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윤리적, 합법적으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비윤리적이고 불공정한 비리행위의 근절을 위해 매년 임직원을 상대로 윤리경영 실천 교육과 사내 상담, 사이버 제보 시행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거래처에게도 이러한 서약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국산 원자재 조달을 통해 2022년 국산 원자재 매입 금액은 총 149억 원(국산화 비율 77%)을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금액과 수급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회적협동조합에 현물을 기부하는 등 기업이 가진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환원활동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박용철 회장은 한국 섬유패션의 지속가능한 학문적 발전과 세계화 및 우수인재 육성 등 사회 공익 실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류학회의 산학연 포럼 지원을 통해 생산, 소매, 유통, 교육 등 다양한 패션산업 영역의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증진시키고 국내외 학자들의 기술정보교류를 위한 학술대회와 섬유패션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해 미래의 패션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호전실업은 ESG 등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산업에 대응하고자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연구단을 설립하여 자동화 설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현재 장비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소량생산을 위한 공정설계 소프트웨어’와 ‘IOT를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공정 최적화 시스템’ 연구 등에도 많은 노력과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의류 제작의 문턱을 낮춘 ‘의류제조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 관계사인 ㈜엠파파를 통해 의류제조 플랫폼 상용화를 진행하고, 의류 제작에 필요한 기본적인 디자인과 디지털 샘플을 쉽게 만들 수 있는 패턴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여 일반인들도 자신이 원하는 의류를 소량이라도 생산,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호전실업은 더 많은 유통 사업자가 디지털 샘플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의류 제조 생태계를 혁신하는 일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호전실업만의 차별화된 연구시스템인 ‘무봉제 고주파접합법을 이용한 혁신적인 의류제작기법’으로 기존 봉제 방식의 제조법에 비해 접착력과 내구성, 마감품질이 우수하여 심미적, 기능적으로 뛰어난 의류 제작이 가능하다.
이처럼 제조기술의 혁신을 가져올 약 10개의 국내 특허와 22개의 해외 특허, 15건의 디자인 특허 등 약 50여 개 의류 제작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공장에 보유한 특허를 접목하여 고품질 의류의 대량생산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박용철 회장은 미래 의류산업 변화의 흐름에 앞장서기 위해 기존의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대변되던 의류 기술을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변모하고자 R&D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섬유연구개발원과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현지에 설립된 의류 생산공장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것도 하나의 방증하는 사례다.
호전실업은 룰루레몬, 립컬 등 신규 바이어를 기존 주력 바이어에 합류시켜 신뢰관계를 맺고 있으며, 국내외 ‘애슬레저’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풍과 수요의 증가는 고성능 아웃도어 의류를 주력으로 취급하는 호전실업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어 코피스 상장기업으로 향후 고평가가치가 예상되는 등 큰폭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박용철 회장은 이같은 공로로 ▲한국산업대상 품질혁신산업대상(2016.05)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대상 (2018.05) ▲대한민국 산업대상 섬유패션산업진흥 공로상(2022.07) 등 다수 수상했으며, 사회적 공헌에도 앞장서는 등 덕목있는 CEO 로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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