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S/S 서울패션위크 성료
  • 2024년 10월호, Page16
  • [2024-10-02]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지속가능 패션’에 초점…패션쇼·프리젠테이션·트레이드쇼 개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9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5일 동안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도심 주요 패션상권(성수, 청담, 한남) 쇼룸에서 성료했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95개사와 120명의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 내실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트레이드쇼, 프리젠테이션쇼)으로 더욱 큰 수주 성과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방문 해외 바이어는 ▲쁘랭땅백화점(프랑스) ▲하비니콜스백화점(UAE) ▲라파예트백화점(중국) ▲다이마루백화점(일본) ▲클럽21(싱가폴) ▲부스토어(독일) ▲매치박스그룹(태국) ▲센스(미국) 등 이었다.

지난 시즌(2024 F/W)에는 87개 브랜드가 참가해 524만$(73.4억원) 상당의 수주계약을 맺은 것으로 집계했다.

5일 동안의 서울패션위크 기간 총 21회 진행되는 온쇼(서울컬렉션) 오프닝은 이무열 디자이너의 ‘유저’가 장식했다.

또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은 DDP 디자인랩 1층 야외광장에서, 장광효 디자이너의 ‘카루소’와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은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오프쇼를 진행했다.

패션쇼 외에 바이어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쇼’ 프로그램도 처음 도입되어 ▲석운윤 ▲잉크 ▲본봄 ▲므아므 등 4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효성티앤씨가 DDP와 한남동 브랜드 쇼룸에서 집중도 높은 컬렉션 공개 자리를 가졌다.

트레이드쇼는 수주 전시와 쇼룸 투어로 구성됐다.

수주 전시는 브랜드와 바이어의 이동 동선 최소화를 위하여 본 행사장인 DDP 안에 브랜드별 팝업 부스를 조성하고 그 안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에는 총 62개 브랜드(여성복 18. 유니섹스 22, 남성복 4, 잡화 12, 주얼리 6) 참가가 확정됐고 브랜드 당 15회 내외의 바이어 상담기회가 부여됐다.

지난 시즌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쇼룸 투어’는 바이어들이 브랜드 쇼룸을 방문하여 상담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대상 지역을 성수, 청담에서 한남까지 확대하여 운영했다.

바이어들은 총 18개 쇼룸(성수 6, 청담 7, 한남 5 / 개별 브랜드 쇼룸 17, 멀티 브랜드 쇼룸 1)에 방문해 28개 브랜드를 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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