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F/W 인디브랜드페어’ aT센터에서 개최
  • 2017년 02월호, Page38
  • [2017-02-05]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오는 2월 15일까지 서류 신청 마감, 아시아 패션 컬렉션 참가 지원, 중국 SNS 홍보 지원 확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패션인사이트(대표 황상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디자이너의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개척 및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디 브랜드의 마케팅 플랫폼인 2017 F/W인디브랜드페어를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동 행사는 크리에이티브한 감성과 상품력이 돋보이는 인디브랜드와 바이어들을 위한 패션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로 2011년시작되어 지난해부터 연 2회로 확대 개최되고 있으며 매회 꾸준한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최된 2017 S/S 인디브랜드페어에는 156개 브랜드가 참가하여 국내 및 중국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들과 입점, 협업, 완사입, 위탁, 팝업스토어 등 총 1,581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인 조인트패션쇼가 진행됐고 편집샵으로 운영된 프리존 및 비즈니스라운지 등 인디브랜드의 참신한 디자인과 상품이 돋보이도록 기획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 F/W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 참가 대상은 브랜드런칭 7년 미만의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브랜드이며 초청 바이어는 ▲ 국내 백화점 및 쇼핑몰 바이어 ▲ 편집샵 바이어 ▲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 전문 브랜드 사입 혹은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추진 중인 패션기업 경영자 및 MD, 디자이너 ▲ 홀세일 브랜드를 사입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소매업자 등이다.

특히 국내 바이어를 비롯해 약 250여명의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들과 왕홍을 초청하여 인디브랜드의 아시아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패션협회는 많은 인디브랜드들이 직면하고 있는 비즈니스 역량의 한계로 브랜드 운영을 포기하거나, 독창적인 브랜드 개발과 해외 진출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이너 역량강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인디디자이너들의 제2의 도약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 통합 프로그램은 패션비즈니스 기반지원, 우수 인디 디자이너 대상 1:1 맞춤 인큐베이팅, CHIC 참가 컨설팅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멘토링 지원으로 구성, 인디브랜드들의 글로벌 역량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우수 디자이너 1인을 선정하여 아시아 신진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인 아시아 패션컬렉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패션협회는 국경없는 쇼핑시대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인디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확산형 홍보효과가 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SNS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운영중인 중국 SNS 플랫폼 1위인 ‘WeChat(위챗)’활용을 확대하여 인디브랜드의 중국 시장 홍보와 인디브랜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B2C 커머스 기능을 탑재한 ‘위쳇마켓’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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