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 개최
  • 2017년 02월호, Page40
  • [2017-02-05]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제9회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 개최 50여 이탈리아 브랜드 선보여

지난 2012년부터 연 2회 개최되어 9회째를 맞이하는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은 이탈리아 패션 협회 ‘엔테 모다 이탈리아(Ente Moda Italia, 이하 EMI)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무역공사(Italian Trade Agency)의 지원과 피플오브테이스트(People of Tastes, 이하 POT)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이탈리아 51개 브랜드가 참가하여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은 매 시즌마다 약 700여 명 이상의 패션 관련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장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 브랜드에 대한 국내의 큰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을/겨울 컬렉션인 만큼 니트, 모피, 가죽소재의 이탈리아 대표 패션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00% ‘메이드 인 이탈리아’ 캐시미어 제품을 선보이는 바르바라 디 다비데-이 캐쉬미레(BARBARA DI DAVIDE - I CASHMERE)와 100% 캐시미어와 모피의 조화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그란디푸(GRANDIFUR)등 최고품질의 이탈리아산 캐시미어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눈 여겨 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을 대표하는 알마로사푸(ALMAROSAFUR), 19 ANDREA’S 47(19안드레아스47), 폰타니(FONTANI), 로시(ROSSI), 브이 랩 라보라토리오 넘버 파이브(V LAB LABORATORIO N°5) 등 23여개 브랜드가 대거 참석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아 제화 협회 ‘아소칼자투리피시(Assocalzaturifici)’의 참여로 8여개의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스카프, 가방,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이탈리아의 우수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최사인 EMI는 중.소규모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서울뿐만 아니라 도쿄, 상하이, 모스크바,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이탈리아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 브랜드들과는 사입뿐 만 아니라 에이전시, 디스트리뷰팅, OEM,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비즈니스 논의가 가능하며, 현재 한국 협력사인 피플오브테이스트에서 사전 참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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