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패션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
  • 2018년 09월호, Page30
  • [2018-09-09]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프리뷰 인 서울 2018, 9월 5일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오는 9월 5일(수)부터 9월 7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섬유패션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18’ 전시회를 개최한다.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전시회는 국내섬유패션업체 최고의 마케팅 수단으로 검증된 만큼 올해에도 업체모집이 조기에 완료되고, 총 330개의 국내외 참가업체들은 전시회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맞는 전시장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포럼관에는 소비자 구매심리와 행동 속성을 파악하고, 패션트렌드 추이와 사이클을 분석하여 최적화한 아이템을 찾아내는 AI(인공지능) 예측엔진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19/20 FW 시즌에 히트할 아이템을 제시하고, 이 아이템에 맞는 소재, 패턴 활용방식을 전시한다.

3D 가상의류 제작시연도 기대된다. 19/20 트렌드 컬러/소재를 현장에서 AR기반의 3D 가상원단으로 제작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가상의류에 실시간으로 적용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자료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다운로드 및 개인 소장이 가능하도록 편의성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포커스관에서는 바이어 품평회를 실시하여 인기 아이템을 선정한다. 바이어들은 전시된 제품 중 각자 마음에 드는 소재를 평가하며, 이를 통해 트렌드 아이템 정보를 알아보고 신상품 기획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매년 1만여명이 방문하는 PIS에는 올해에도 바이어들이 원하는 최신 섬유패션 아이템과 기술들이 집결할 예정이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고분자 폴리우레탄 적층 프린트 기법인 ‘지오닉’과 친환경 폴리올레핀 소재인 ‘리올’ 등을 전시하며, 영보월드와이드는 온도, 물, 자외선 등에 반응하여 컬러 및 패턴이 바뀌는 ‘QROMA’, 엠셀은 나노탄소소재를 코팅하여 혈액순환, 면역력 증진 등 건강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발열 레깅스 ‘HEAT-S’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전시된다.

친환경 섬유업체들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최신 개발 소재 및 주력 제품들을 내놓는다. 나린아토는 가볍고 수분 저항력이 강한 ‘코르크 원단’을 소개하며, 디티아이인터내셔널은 사용 후 3~5년이면 분해되는 자연친화적인 생분해 섬유 ‘엠니 소울 에코’를 선보인다. 또한, 그루텍스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지 않고 시간 또한 기존 염색방법의 1/2로 줄어 에너지를 크게 절약하는 ‘드라이다이’ 기술을 소개한다.

영원무역은 아시안게임 ‘팀코리아’ 단복을 비롯한 발수성, 흡습성, 속건성 및 경량성을 강화한 고기능성의 아웃도어?스포츠 제품을 선보이며, 옥스패션, 허정운비스포크데님, 스탠다드워커스 등 패션의류업체들은 홈웨어 제품, 천연모피 제품, 맞춤 청바지, 패션잡화 등 최신 시즌 제품들을 출시한다.

부자재업체 중에서는 위그코리아(잔디자수), 실론(심실링 테이프), 스타리플렉스 (재귀반사 제품) 등이 참가하며, 시마세이키코리아(첨단 횡편기), 디젠(DTP), 스타일캐드코리아, 옵티텍코리아, 유스하이텍(CAD 시스템 및 장비) 등 기계 업체들도 참가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첨단 기계 제품들을 전시한다.

해외에서는 중국, 대만, 인도가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며, 오스트리아(렌징), 대만(에베레스트), 일본(Uni Textile), 홍콩(Euro-A), 베트남(APEX), 파키스탄(Kassim) 등이 국내 섬유패션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참가한다.

특히, 이번 PIS 2018은 참관객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매일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관객들이 PIS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을 팔로우하고 일별 테마에 맞는 부스를 방문하여 인증샷을 SNS 계정 올리면,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최신 유행아이템(쁘띠 스카프)과 트렌드북을 증정한다.

PIS 2018 입장료는 5,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한 참관객 사전 등록시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PIS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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