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M eCommerce 글로벌 영업 확대 시동 “패션월드도쿄2019 참가로 일본 교두보
  • 2019년 05월호, Page13
  • [2019-05-11]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apM 온라인 거래 플랫폼 통해 글로벌 시장 적극적 진출

동대문 대표 패션 의류 도매 그룹인 apM이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로 진출하는 첫 발을 일본에서 뗐다.

apM eCommerce(공동대표 석주형/송시용)는 지난 3/27(수)부터 3/29(금)까지 3일간 일본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Fashion World Tokyo 2019(이하 패션월드도쿄) 전시회에 참가하여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및 일본 최고의 파트너사들과 전략적인 협업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동대문 오프라인 패션 의류 도매 상가 apM, apM Luxe, apM Place 등 3개에 1,300개 브랜드를 입점시켜 영업해온 apM은 글로벌로 거래선을 더욱 확대하고자 온라인 거래 플랫폼(www.apm-wholesale.com)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 첫 무대가 일본인 이유는 최근 BTS와 트와이스 등의 인기로 일본 10,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K-Beauty와 K-Fashion이 선호되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러한 한국 패션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한 주요 기업들의 러브콜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전시회 기간 내 야후 쇼핑, 조조타운, 루미네, 이토츠 상사 등 다양한 바이어들이 라운지 형태로 제작된 apM eCommerce 부스를 방문하여 1,300개 브랜드에서 매일 600개 이상의 최신 유행상품이 쏟아지는 apM과의 다양한 거래 및 협업을 제안했다.

이에 송시용 공동대표는 “지난 20년 이상 동대문 패션 시장에서 축적해온 apM의 모든 잠재력을 이제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대하고자 한다. 우리는 그러기 위한 모든 준비를 우리는 착실히 해왔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apM eCommerce 관계자들은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라쿠텐(Rakuten) 본사를 공식 방문하여 라쿠텐 내 한국 패션 의류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및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서 긴밀히 협의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방향성을 글로벌 시장 확대로 한 apM의 움직임이 매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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