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하반기, 프랑스 파리 후즈넥스트, 프리미어클라스 패션&라이프스타일 전시회 참가브
  • 2019년 05월호, Page14
  • [2019-05-11]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유럽 최대의 패션 &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후즈넥스트, 프리미어클라스’ 의 2019년 하반기 9월 전시회의 참가 브랜드 접수가 시작됐다.

지난 2019년 1월, 3월에 각각 진행되었던 F/W 시즌 컬렉션 전시회에는 1,50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50,000여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큰 성과를 거뒀고, 참가한 한국 브랜드 중 랭앤루(LANG&LU)는 화려한 컬러와 우수한 품질의 에코퍼 컬렉션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전시장을 방문한 프랑스 현지 방송국과의 인터뷰가 파리 전역에 방송되면서 K패션의 우수성을 유럽까지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9월 6~9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되는 후즈넥스트(Who’s Next) 는, 14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규모 패션&라이프 스타일 전시회로 대형 백화점, 디스트리뷰터 등 대량 오더 바이어의 방문 비율이 높다.

올 1월 전시에 참가한 한국 브랜드로는, 대중성과 실용성에 기반을 둔 디아서(THE AUTHOR)와 미니츠(MINITZ), 미니멀한 디자인에 사랑스러운 감성을 더한 모디아티코(MODIATTICO)와 에민앤폴(EMIN&PAUL), 국내에 이미 탄탄한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랭앤루(LANG&LU), 키치한 퍼 컬렉션이 인상적인 펀퍼팩토리(THE FUN FUR FACTORY), 이국적인 컬러감과 심플한 디자인의 스포츠웨어 포머티브 엘리먼트(FORMATIVE ELEMENT), ‘메이드 인 서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그(S’GUE), 유니크한 디자인과 시크한 감성이 만난 훈웨어러블엑스(HOON WEARABLE X) 등 총 9개의 의류 브랜드와 작년 1월부터 꾸준히 참가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파인드 카푸어(FIND KAPOOR), 다양한 컬러의 펠트 가방 브랜드 마린 스노우(MARINE SNOW), 우수한 품질과 유니크한 컨셉으로 많은 해외 리테일러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즈노미나(ZNOMINA) 등 총 3개의 여성 가방 브랜드, 3시즌째 꾸준히 참가하며 안정적인 해외 바이어풀을 구축해 가고 있는 스노우볼 주얼리 브랜드 러빈볼(LUVINBALL), 젬스톤을 활용한 주얼리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끈 소피루즈(SOPHIE ROUGE) 등 총 2개의 쥬얼리 브랜드, K뷰티를 대표해 첫 참가한 에코유어스킨 (ECO YOUR SKIN) 까지 총 15개의 한국 브랜드가 참가해 많은 관심과 현장 오더를 받으며 큰 성과를 거뒀다.

오는 9월 27~30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되는 프리미어클라스(Premiere Classe) 는, 3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이엔드 편집숍이나 부띠끄 바이어의 방문 비율이 높은 패션&라이프 스타일 전시회로, 올 3월 전시에 참가한 한국 브랜드로는 다양한 컬러의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해 가벼운 무게감이 강점인 아벡모토(AVEC MOTO), 컬러의 믹스매치와 러블리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로사케이(ROSA.K) 의 총 2개 여성 가방브랜드,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퀄리티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디자인 양말 브랜드 세컨드팔레트(2nd palette) 가 참가해 프랑스 파리 백화점, 뮤지엄 샵, 다양한 부티크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과 오더를 받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본 전시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한국의 잠재력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과 참가지원,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피오티엑스 임승규 이사는 “유럽 패션 시장은, 소수의 스타 브랜드에 열광하는 한국이나 전통적인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를 추종하는 중국, 다소 보수적인 미국, 일본 시장에 비해, 독창적이고 신선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가장 우호적인 장점이 있어, 지속적인 전시 참가와 진솔한 스토리텔링으로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간다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긴 브랜드 생명력을 보장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며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럽 패션 전시회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19년 하반기 전시회 역시 한국 참가 브랜드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전시회 현지 통역 지원 및 세일즈 운영에서부터 전시회 이후, 바이어 커뮤니케이션과 최종 수출 진행’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모든 실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글로벌 홀세일 비즈니스에 익숙하지 않아 많은 고충을 겪고 있던 감각적인 중, 소규모의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참고로, 프랑스 파리 WSN, PC 전시회는 매회 1,500여개의 브랜드와 50,0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 및 패션 피플이 참석하고 164,000명의 팔로워를 통해 현재 유럽에서 가장 커머셜(Commercial)한 전시회로 불리우며, 매 시즌 개성 있고 독창적인 컨셉을 주제로 전시회를 구성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영역의 리딩 트레이드 쇼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 S/S 컬렉션 전시회 중 후즈넥스트 는 , 2019년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 프랑스 파리 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 에서 개최 되고, 프리미어클라스 는, 2019년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 프랑스 파리 Paris, Jardin des Tuileries 에서 개최된다.

전시회 참가 신청 및 관련 문의는 후즈넥스트, 프리미어클라스 한국 대표부 ㈜피오티엑스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전시회 참가 준비 및 효과적인 해외 세일즈를 돕기 위해, 5월경 세미나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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