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S/S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개최
  • 2020년 02월호, Page76
  • [2020-02-03]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매 시즌 친환경적인 혁신과 기술 소개해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차기 전시회는 2021년 춘하시즌을 위한 새로운 소재와 창의성을 제안할 것이다.

연 2회, 3일간 개최되는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에는 국제 패션 산업계 (원사, 직물, 가죽, 텍스타일 디자인, 액세서리 및 봉제)의 6개 주요 분야 소재 및 서비스 공급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전 세계 창의적 패션 브랜드들의 컬렉션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IFM과 프레미에르 비죵이 2019년에 진행한 연구결과를 통해 2019년 유럽 소비자들 중 거의 절반이 친환경적인 패션 제품을 구매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패션 브랜드와 전시 업체들의 새로운 기대와 필요를 충족시키고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컬렉션을 제안하기 위해, 프레비에르 비죵은 특히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의 제품 제안에 가장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9월 전시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책임 창조에 특화된 공간 ‘Smart Creation Area’를 2020년 2월부터 모든 전시회마다 열리도록 변경했으며, 이 공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소재 전시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처음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속 가능성과 기술이 함께 공존하는 스마트 크리에이션 공간
2020년 2월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소재 및 서비스 전시업체들과 패션 기술분야의 전문 전시업체들을 3홀에 위치한 스마트 크리에이션 공간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프레미에르 비죵은 변화하는 패션 산업에 대응하면서, 지난 수년간 지속가능성과 기술 발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2015년 프레미에르 비죵은 전시업체들의 친환경적인 행보를 강조하고 새로운 세대의 가치를 소개하기 위한 연구 및 정보 플랫폼인 스마트 크리에이션을 런칭했다.

스마트 크리에이션 플랫폼은 프레미에르 비죵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파리 프레미에르 비죵 9월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크리에이션 공간으로 구현됐다.

이와 동시에, 지난 2017년 2월 전시회에서 런칭된 웨어러블 랩은 새로운 기술의 출현과 연계된 지능형 패션 디지털화의 혁신성을 탐구했다.

이 두 공간의 통합으로 탄생한 새로운 섹션은,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의 각 전시회에 등장했던 현재와 미래의 패션에 이용가능한 친환경적이고 기술적인 상용화된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국제 패션 업계 전문가들인 전시업체와 패션/액세서리 브랜드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강력하고 필수적인 변화다.

스마트 크리에이션 공간, 2020년 2월 전시회의 새로운 소식
스마트 크리에이션 공간에서는 관련 분야에서 가장 헌신적이고, 영감을 주며 비전이 있는 업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54개 전시 업체 중 43개가 친환경 제품 생산 업체 (36개 스마트 소재 생산 업체 및 7개 스마트 서비스 업체)이며, 이중 1/3은 신규 전시 업체, 11개는 패션 기술 업체 (3개 신규업체 포함) 이다.

스마트 크리에이션 공간에서는:
- 친환경 소재: 유기농&친환경 (Bananate,Innova), 재활용 (Komatsu)
- 친환경 염색: 워터리스(waterless )&테크 (Debs, Taylor), 천연 염색 (Komatsu, Toyoshima)
- 혁신적인 소재: 친환경 책임의 측면(Spiber, Resortecs)이나, 뛰어난 보온성, 박테리아로 쉽게 분해되는 제품, 방수성이나 통기성을 지닌 소재/제품 (Tannerie Pechdo, Pyrates, Induo, Polygiene)
- 혁신적인 생산 과정 (Browzwear, Daumet, Haelixa, Heuritech)
- 커넥티드 제품 (Satab, De Rigueur, KC Textil, Ciliarish Shanghai Apparel)
- 추적 기술 (Verisium), 글로벌 순환 접근 (Greenbiz par Komatsu).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성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80%가 설계 단계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친환경적 제작 방식은 이른바 창작 단계에서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모든 창의적 상위 패션 업계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혁신적인 관련 업체가 전시회의 다양한 영역에 분포해 있기 때문에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는 여러 해에 걸쳐 제작한 친환경적 행보의 표본이 되는 160개 전시업체들을 정리한 목록을 제공한다.

이 전시 업체 목록은 아래의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으며 모두 인증서를 받은 기업들이다.
- 기업: 사회적/환경적 책임 (에너지, 물, 폐기물 관리 및 HR 및 기업 윤리)
- 제품의 가공 과정: 추적 가능성, 염색과 가공,
- 원자재 소싱: 직물, 가죽, 액세서리 - 재활용품, 재생품, 유기농 제품
- 대체 소재: 생물고분자물질(Biopolymer) /새로운 섬유와 원사

프레미에르 비죵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레미에르 비죵은 친환경적인 책임과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스마트 크리에이션 플랫폼을 통한 참여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프레미에르 비죵은 기업과 직원들에게 최대한 친환경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보다 더 폭 넓게 친환경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프레미에르 비죵은 전시회 동안 사용된 가구 및 재료들을 재활용하기 위해 Co-Recyclage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전시회장 관리 업체인 Viparis와의 협력을 통해, 팔리지 않은 식품들을 회수하여 적십자와 같은 푸드 뱅크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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