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광산업」우의 및 장화 등 생활의류 전문업체로 독보적 블루오션 창출
  • 2012년 12월호, Page50
  • [2012-12-08]
  • 김영은 기자, jeny101@hanmail.net
연구 개발과 나눔 기부 등 사회 공헌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

지난 40여 년 동안 비옷, 방수피복, 레인코트 등을 전문 생산해온 태광산업(대표 주재헌)은 동종 업계의 60%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제품 개발을 통한 특허 및 지적재산권을 등록하는가 하면 업계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기도 하다.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불굴의 의지로 개발된 골프우의, 가슴 장화 등 다양한 효자 상품들은 태광산업의 성장하는데 있어 일등공신이 되었다.

태광산업의 주재헌 대표는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답이 있는 법이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태광산업은 고객들과의 신뢰가 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무엇보다 품질 만족도를 높여나가는데 주력해왔다.
높은 품질과 퀄리티는 태광산업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주 대표가 매년 연매출 20~30%의 비용을 꾸준히 R&D 사업에 투자해온 결과로 매년 3~4가지의 신제품과 특허 3건, 상표권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획득해 나갔다.

그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2009년에 출시된 기능성을 강화한 레저용 골프우의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의 원단으로 쓰인 Feel SKIN은 사람 피부와 같은 최첨단 고기능성 직물로 땀과 수분을 빠른 시간에 흡수해 외부의 바람과 탁월한 방수 효과로 항상 쾌적한 느낌을 유지시켜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어 출시한 레저용에 적합한 비둘기표 최고급 레저용 우의는 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경쟁력을 더했다. 사람 피부와 같은 고기능성 직물로 인정받고 있는 하이포라원 재질의 원단을 사용해 착용시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시켜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앞선 2008년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 출원해 업계내 화제가 됐던 가방식 우의는 우의 안에 부착한 지퍼와 어깨 걸이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가방을 형성, 어깨에 맬 수 있도록 고안된 가방식 우의로 고급 레저용 스포츠용으로 활용을 위해 봉제선을 방수특수 태핑으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태광산업은 제품 개발을 통한 특허 및 기타 지적 재산권의 등록을 추진,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품질 향상으로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증가시켜나가고 있다.

태광산업은 ‘사회 공헌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단순 이윤 추구뿐 아니라 백혈병 소아암 돕기 우의 기증을 비롯해 지역내 사회복지협의회에 물품을 기증하는가 하면 수시로 양로원과 고아원을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 및 지역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정신 지체 장애인을 고용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이웃 사랑의 각별함에 대해 주 대표는 “사회봉사를 통해 나를 다잡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결국 내가 어려움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돼왔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주 대표는 IMF전에 부도를 맞아 사업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에 사회봉사를 많이 해온 덕에 신용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사회봉사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일이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쓰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중랑구 금란교회의 장로직을 역임, 독실한 크리스천인 주 대표는 지금까지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우의 제작에 전념해온 시간만큼 앞으로도 연구 개발과 사회 공헌에 매진해나갈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일회용, 아동용, 위생용, 작업용, 안전용, 등산용, 낚시용, 골프용, 오토바이용, 레저용 등 100여 종의 비둘기표 우의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판매 영역을 확대해 온라인 자체 사이트(www.taekwang.org)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판매,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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