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플로어」, 로드상권 멀티 볼륨 캐릭터 시장 넘버원 브랜드로 육성한다
  • 2013년 03월호, Page76
  • [2013-03-17]
  • 김영은 기자, jeny101@hanmail.net
우성아이앤씨(대표 김인규)의 본지플로어가 올해 가두 상권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캐쉬카우 브랜드로서의 수익을 창출하며 타깃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지플로어는 본의 익스텐션 중 첫 번째 작업으로 기존에 본이 가지고 있던 프레피한 느낌에 하드 그래프트적인 클래식한 디테일의 새로운 무드를 제시하고 있다. 기존 본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정제된 캐주얼의 재킷, 코트 등 차별화된 감성 캐주얼이다.
또한 액세서리 등을 활용한 새로운 착장법을 제시하며 기존 캐릭터에서 감성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왔다.

지난해 본지플로어는 2배 이상의 매출 목표를 달성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유통망 체질 개선 및 매장 특성에 따른 물량 배분 등 효율적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매장은 스타일 마켓 대전점이다. 지역 및 매장 특성에 맞는 물량 배분과 고객의 성향에 따른 판매 직원의 상품 제안 및 서비스 마인드를 통해 고정고객을 확보한 것이 그 비결이 됐다.

본지플로어는 본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제품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으며 공격적 유통망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앞으로 본지플로어는 브랜드 방향을 재정립함과 동시에 라인을 재편성해 다양한 구색의 상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시즌 본지플로어의 시즌 컨셉은 ‘SUIT Cross coordination BASED on British contemporary’. 수트의 다양한 믹스 앤 매치를 기본으로 개성 있고 합리적인 비즈니스룩을 제시하며 이와 함께 콤비플레이가 가능한 컨템포러리 어반 시티룩을 전개한다.

전략 아이템으로는 ‘수트 하우스’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타일의 메인 클래식 수트(패턴물+네이비)이다. 또한 비즈 재킷과 어울리며 이지한 비즈니스 착장 표현이 가능한 다양한 컬러 팬츠를 제안한다.

본지플로어의 사업부는 영업과 기획, 디자인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각 부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구조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브랜드 컨셉의 안정화 및 챔피언 상품 개발과 육성, 유통망 확대를 통한 브랜드 볼륨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본지플로어는 향후 로드상권의 멀티 볼륨 캐릭터 시장에서 넘버원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남성복과는 차별화된 시티 비즈니스룩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가격대와 고퀄리티의 상품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한 공간에서 풀 코디가 가능한 원스톱 쇼핑 시스템도 가동시킬 계획이다.

한편 우성아이앤씨는 유통 강화 및 상품의 캐릭터화를 통해 본을 남성캐릭터 넘버원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은 브리티시 컨템포러리의 abnormal 감성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위트가 가미된 모던 스타일을 컨셉으로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코스모폴리탄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우성아이앤씨에서 전개하는 셔츠 브랜드 랑방은 유통망 확대를 통한 매출 볼륨화 및 브랜드 고급화로 대한민국 CEO 선호 1위 셔츠 브랜드로, YEZAC을 고정 고객 확대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이슈 브랜드로 선점해 국내 대표 셔츠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c)패션리뷰.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패션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