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벨업계의 리딩기업, 성광상사
  • 2013년 08월호, Page42
  • [2013-08-13]
  • 이상일 기자, sileetex@hanmail.net
37년간의 축적된 기술과 최신 첨단 라벨 설비 등 품질 최상 유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소재한 성광상사(공동대표:현장기, 현익기)는 오직 라벨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기업이다. 1986년 4월에 설립한 성광상사는 형제가 운영하고 있는데 형인 현장기 사장은 영업을, 동생인 현익기 사장은 생산담당을 맡고 있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작지만 건실한 기업경영을 도모해 오고 있다.

37년이라는 세월동안 오로지 의류용 라벨 만들기에 전념해온 성광상사는 이렇듯 긴시간 이뤄진 축적된 노하우로 여러개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최첨단 설비로 ‘라벨’에 관한한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 냈다.

현재 스위스 유명 섬유기계 제조사인 뮬러 社의 첨단직조기계를 비롯해 30여대의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는 성광상사는 고급라벨을 전문 직조해 국내 유명 의류 브랜사인 코오롱 FnC와 제일모직등 다수의류업체에 전량 납품해 오고 있다. 37년간 창업이래 최고의 ‘라벨’ 제품만을 만든다는 장인정신으로 품질고급화와 A/S에 주력해온 성광상사는 지금껏 클레임 발생이 전무할 정도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디자인 채택부터 직조 생산을 거쳐 품질검수과정까지 숙달된 기능인력과 전문인력을 통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정될 만큼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 현장기 대표는 남영나이론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뜻을 합쳐 회사를 창업한 후 늘 겸손한 자세로 ‘작은 오더라도 충실하게 최선을 다한다’는 경영신조로 일관해오는 등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의 동생 현익기 공동대표도 50년 가까이 이 분야에 종사, 늘 현장을 지키면서 생산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등 형제우애가 돈독해 가족경영의 모범적 사례로 돋보이기도...

‘라벨’제품은 의류제품에 있어서 필수이기도 하지만 그 중요성도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단순한 의류부자재가 아닌 의류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중요한 소재로 부각되고 있는것도 이 때문이다. 향후에도 성광상사의 ‘라벨’의 가치가 보석처럼 빛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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