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내외, 중국 다운생산업체와 독점공급체결 ‘퓨어 클러스터’ 브랜드로 아웃도어 고급화 시
  • 2014년 11월호, Page54
  • [2014-11-09]
  • 이상일 기자, sileetex@hanmail.net
(주)내외, 중국 다운생산업체와 독점공급체결 ‘퓨어 클러스터’ 브랜드로 아웃도어 고급화 시현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8조원대로 세계 2번째로 커지면서 아웃도어용 다운제품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태평양물산이 우모사업부를 통해 일정시장을 선점했지만 최근들어 (주)내외(대표이사 : 이재일)이 중국의 강소씬롱다운유한공사(회장 정신, CEO 담애송)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 다운제품을 독점 공급해 주목되고 있다.

(주)내외는 그동안 침구 브랜드 전개 경험을 살려 침구시장과 아웃도어 점퍼 등 의류시장에 진출해오다 중국과의 사업관계 모색으로 기업성장의 동력을 얻게 됐다.

(주)내외가 전개하는 페더앤다운 브랜드인 퓨어 클러스터(PURE CLUSTER)는 깨끗한 구스다운 송이(몽우리)라는 뜻으로서, 오리는 가장 복원력이 좋은 생후 약 60~70일, 거위는 약 100일 정도의 원모로 만들어진다. 특히 구스다운의 복원력을 결정짓는 또 하나의 요인은 깨끗한 세정과 적절한 열처리다.

따라서 (주)내외는 ‘퓨어 클러스터’ 브랜드를 통해 침구는 물론 아웃도어용 고급점퍼에 사용되는 다운을 공금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갖출전망이다. 또한 구스앤다운 브랜드는 거위털 및 오리털 이불 등 침장 브랜드로 고객들로부터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다운은 수 백 년전부터 고급이불과 고급 패딩 점퍼의 인기 소재로 애용 돼 왔다.

현재 구스다운(Goose Down)과 덕 다운(Duck Down)의 원료는 전세계적으로 80% 정도가 중국에서 채취되고 있다.

이는 중국이 다운가공 분야에 있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증거다. 일부 헝가리, 폴란드, 시베리안산 구스다운은 최고가격의 이불과 패딩 점퍼에 사용된다.

지난해 중국에서 AI가 발생, 거위, 오리농가가 문을 닫는 상황이 발생해 지난해 4월에서 6월까지 다운구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천연농산물이라는 장단점을 보유한 다운의 특징이다. 강소씬롱은 중국의 거위, 오리 농가로 부터 직접 양질의 다운원료를 구매해 가공 생산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가격과 자체 QC 센터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퓨어 클러스터’는 중국 강소성 다냥의 대지 20만㎡ 규모 공장, 13개 라인에서 연간 1만 5천톤을 생산, 규격화된 원료공급으로 인지도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Better Quality & Lower Price’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강소씬롱은 (주)내외의 ‘퓨어 클러스터’로 모든 다운제품이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성적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특히 까다로운 일본 우모기준인 JIS도 통과하는 품질관리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다.

따라서 (주)내외는 3번(최초가공시, 중간가공시, 출고전)의 100% 품질보증 프로그램 이행과 One-Line 일괄 생산공정을 통한 가격 경쟁력, 그리고 온 타임 딜리버리(납기준수)로 국내 최고의 페더 및 다운 원료업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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