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오스킴코리아, 명품화 전략으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 2011년 03월호, Page98
  • [2011-03-13]
  • 김영은 기자, jeny101@hanmail.net
수입 침장 전문 선두 기업으로 자리 매김


수입 침장 전문 기업 (주)오스킴코리아(대표 김태헌)은 지난 1991년 호주 내 최대 양모 침구 회사인 ‘SOUTHERN AUSTRALIA WOOL PRODUCTS PTY. LTD’사의 ‘MINI JUMBUK’ 브랜드로 시작, 1993년 영국 왕실이 인정한 베드린넨 전문 업체인 ‘피터리드(Peter Reed Group)’사의 국내 독점 공급 업체로 선정돼 피터리드를 대표 브랜드로 본격적인 백화점 영업을 개시, 현재까지 완제품 수입 침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 본점 및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AK플라자 분당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입점돼 있으며 피터리드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입 브랜드가 전개되고 있다.

(주)오스킴코리아는 고품질의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매 상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아이템별로 각국의 우수한 업체의 제품만을 선별, 복합 브랜드의 토털 옴므 컬렉션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헤롯백화점, 미국의 블루밍 데일 등 세계 최상급 매장에서 이미 검증된 럭셔리 브랜드 상품만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한 만큼 타깃층은 하이 퀄리티 소재와 품질을 갈망하는 30대 이상의 상류 고객층이다. 지난해 (주)오스킴코리아는 100억 원 매출을 달성, 명품화 전략을 구사하며 수입 침장 선두 기업으로 독보적 위치를 확인한 바 있다. 피터리드를 비롯해, (주)오스킴코리아에서 전개되는 전 세계 주요 브랜드를 소개한다.


피터리드(Peter Reed)
피터리드는 1861년경 영국 맨체스터의 넬슨 지방 근교에서 시작, 영국의 근대 산업화의 역동적인 시기에 이미 최고급 베드린넨용 생지 원단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 후 최고급 순면 원단으로 놀랄 만한 선풍을 일으키자, 1959년 창립자의 이름을 따 ‘피터리드 그룹(Peter Reed Group)’을 창립했다.
피터리드는 영국이 자랑하는 베드린넨 제조업체로서 그 명성에 걸맞게 1993년 영국여왕‘엘리자벳 2세’로부터 작위와 함께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문장의 사용을 허가받았다.
피터리드의 베드린넨은 런던의 ‘헤롯’, ‘셀프리지’, ‘리버티’ 백화점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명품 백화점에 공급되고 있으며 최고급 호텔인 런던의 ‘릿츠’와 싱가포르의 ‘레플즈’ 등 세계 명사들이 애용하는 초호화 호텔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피터리드의 경쟁력은 바로 최고급 원면만을 고집하는 소재의 우수성에 있다. 100% 이집트면만을 사용, 흡습성과 청결함,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상품은 특성에 따라 CORDED, MACHINE ECBROIDERIES, SCHIFFLI, CORNELY, HAND EMBROIDERIES, JACQUSRD의 6가지 제품군으로 구분돼 있으며 국내에는 현재 MACHINE EMBROIDERIES 위주로 수입되고 있는데 MACHINE EMBROIDERIES는 기계 자수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깨끗한 화이트 혹은 파스텔톤의 단색 원단에 고급스러운 자수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가격대는 퀸 세트 기준 950,000~1,650,000원이며 MACHINE EMBROIDERIES외에 제품군은 고객 선호도에 따라 소량 진행되고 있다.


죠센(JOUTSEN)
죠센을 전개하는 핀란드 우모 주식회사는 전세계 우모주식회사 중 가장 추운 북극권 쪽에 위치한 유일한 회사이다. 죠센은 60년 전통의 독특한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처리 기술로 가장 우수한 소재만을 엄격히 선별, 최상급의 북극산 백조 가슴 솜털을 사용한다.
죠센의 다운은 가볍고 스스로 숨을 쉬며 공기의 함유율이 높고 통기성이 좋은 것이 특징. 우모와 다운제품의 가장 중요한 처리 기술로 소재의 세척과 가공처리가 꼽히는데 죠센의 제품은 핀란드가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천혜의 무공해 연성 수질의 물, 즉 빙하기에 형성된 얼음 층을 통해서 여과된 물을 사용, 세정한 후 과민성 반응 방지(알레르기 방지) 처리까지 완벽히 끝낸 제품이다.
또한 죠센의 구스다운은 가볍고 신축성과 복원력이 탁월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국내에는 지난 1990년 도입됐으며 100% 독일산 특수 면으로 제작한 커버에 100% 화이트 구스다운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면과 실크 혼방 커버의 100% 화이트 구스다운 등의 고가 제품도 소령 진행 중에 있다.


로얄사틴(ROYAL SATEEN)
지난 2001년 국내 도입된 로얄사틴은 이스라엘에 있는 ‘KITAN방직공업주식회사’에서 생산하는 베드린넨 브랜드이다.
KITAN사는 로얄사틴 이외에 ‘ESPRIT HOME’, ‘MEXX’ 등 세계적 유명 브랜드의 라이센스 업체로 백화점을 비롯해 전세계 400개 이상의 납품처와 공급 체인을 가지고 있다.
로얄사틴은 100% 이집트면만을 사용,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촉감이 실크처럼 부드럽고 매혹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고 540 T/C의 자카드 사틴면의 생산이 가능하고 국내에는 주로 210T/C~410T/C의 제품들이 수입되고 있다.
로얄사틴의 제품은 크게 자카드와 사틴 프린트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자카드 제품은 단색 컬러에 섬세한 자카드 무늬를 이용,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이 주를 이루며 사틴 프린트 제품은 좀 더 다양한 컬러의 사용으로 화려하며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국내에는 매 시즌 자카드와 사틴 프린트가 비슷한 비율로 입고되고 있으며 S/S시즌에는 화이트 자카드 위주로, F/W 시즌에는 짙은 컬러의 자카드와 사틴 프린트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아이템은 침장 커버류와 라이트퀼트 베드스르레드이며 가격대는 퀸 세트 기준 900,000~1,500,000원이다.


브릭뇰리(BRIGNOLI)
명품 베드린넨 제조업체인 이탈리아의 쥬세페 브릭뇰리는 70여 년 동안 최고급 자카드만을 생산해왔으며 국내에는 2002년에 도입됐다.
브릭뇰리로 대표되는 이 회사의 완제품은 대부분 미국내 최상급 홈패션 판매상과 유럽내 럭셔리 브랜드에 독점 공급되고 있다.
브릭뇰리만의 독특하고 섬세한 원단의 비법은 자체 제작한 최상급용 방직기의 노하우에 있으며 진귀하고 매력적인 브릭뇰리의 디자인은 타 제품과의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일등급의 원사만을 사용하여 특수공법으로 직조된 원단과 완제품은 타 제품과 차별이 될 정도로 만족도를 주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100% 이집트면 자카드, 린넨과 면 혼방 자카드, 린넨과 면과 비스코스 등을 혼용한 고급 자카드 등의 고급 기술을 요하는 소재의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는 100% 이집트면 소재를 사용한 410T/C~620T/C의 고밀도 얀다이 자카드 제품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로 F/W 시즌에 적합한 제품들이다. 얀다이 자카드는 여러 가지 색의 실을 이용, 직조한 자카드 원단으로 일반 자카드보다 직조과정이 어려우며 다양한 컬러의 무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브릭뇰리의 주요 아이템은 침장커버류, 얀다이 자카드 원단이며 가격대는 퀸 세트 기준 2,200,000~4,600,000원이다.


앤드솔렝(Anne de Solene)
앤드솔렝은 최고급 퀄리티의 퍼케일 원단과 섬세한 디자인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프랑스의 명품 베드린넨 브랜드로 국내에는 지난 2006년 도입됐다.
앤드솔렝은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으며 수출 판매의 증가를 통해 프랑스 베드린넨 이미지의 고급화를 촉진했다.
대를 이어, 언제나 패션 안에서 시간을 초월하는 베드린넨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앤드솔렝은 프랑스 특유의 아기자기하며 섬세한 디자인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이외에도 앤드솔렝은 세련됨과 특별한 진가를 인정하는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섬세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으며 하이 퀄리티의 원단과 프린트, 고급스러운 마감처리와 끊임없는 전통의 리뉴얼과 창조의 조화를 경쟁력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기자기하며 여성적인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플라워 프린트 제품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소니아리키엘 메종(SONIA RYKIEL Maison)
소니아리키엘은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니트웨어의 여왕’이라 불리는 소니아리키엘의 홈 패션 라인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싱글족, 젊은 신혼부부 및 기존의 소니아리키엘 마니아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06년 도입됐다.


트라우미나(TRAUMINA)
트라우미나는 하이 퀄리티의 속통류를 생산하는 독일 업체로 항균솜, 구스다운, 목화솜 등 다양한 충전재를 사용한 속통류를 생산하고 있다. 가격 경쟁보다는 좋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정책 하에 최상급의 소재만을 사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에 도입, 기능성 제품 위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실크자카드 커버의 화이트 구스 다운 등의 고가 제품도 소량 진행하고 있다.
주요 기능성 아이템으로는 ‘PCM 패드&베개’, ‘Tranco 1000’이 있는데 우선 PCM 패드&베개는 단계별 온도 조절 소재인 PCM을 사용한 웰빙 패드로 인체와 닿는 부분인 패드와 베개 윗면에 PCM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신체에 접촉했을 때 접촉면의 온도가 인체가 가장 쾌적함을 느끼는 31도가 넘으면 초과되는 체온을 분산시켜 주어 서늘한 효과를 가져다 주며 몸의 온도가 떨어지면 PCM안의 미세 캡슐을 액체에서 고채로 변화시키며 몸에 열에너지를 부여, 쾌적한 온도인 31도의 균형 있는 취침 온도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Tranco 1000은 기존의 마이크로화이버 항균솜의 볼륨감을 보완하기 위해 충전재로 홀로화이버와 마이크로 화이버를 혼합, 사용한 제품으로 구스처럼 포근한 느낌과 가벼움, 따뜻함, 볼륨감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또한 홀로화이버 원사에 뚫려 있는 4개의 구멍이 투습성을 좋게 해 취침 시 인체가 흘린 땀으로 인체 습기를 빠르게 제거, 박테리아가 살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안티 박테리아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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