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덕섬유,카치온과 세미달소재의 복합사 가공의 선두기업
  • 2017년 09월호, Page24
  • [2017-09-10]
  • 이상일 기자, sileetex@hanmail.net
3가지 공정을 단한번의 공정통해 고객과 성장

경북 김천에 소재하고 있는 삼덕섬유(대표 최만식, www.samducktex.co.kr)는 폴리에스터 가연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1983년 대구 3공단에서 설립해 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삼덕섬유는 1994년 현재의 경북 김천으로 이전,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R&D를 통해 화섬업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삼덕섬유는 카치온(CATION)과 세미달(SEMIDULL) 등 2가지 소재를 그동안 3번의 공정과정을 거치던것을 공정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이를 한공정으로 이뤄내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카치온과 세미달 2가지 소재를 이용한 멜란지 톤과 인터레스 작업시 불규칙한 에어공급을 통해 리버스톤 효과를 낸 가공사를 생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제품은 현재 대구지역 굴지의 제직업체들이 대거 구입해 내수 및 수출 아이템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삼덕섬유의 매출도 2012년 50억원이였던 것이 2014년 100억원을 넘겼고, 2014년 150억원에 이어 올해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이익도 매년 수직하고 있어 내실위주의 작지만 강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설비면에 있어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해온 이 회사는 현재 216스핀들 가연기(MURATA33H) 등 5대와 최첨단 288스핀들 가연기 1종을 독일에서 들여와 가동중에 있는데 오는 10월경 차별화 소재 생산을 위해 옵션으로 2종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월 600톤(ton)의 생산물량이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롤-스크린용 및 환편직용 및 고신축사 및 산자용 등 각종 가연사 및 복합 가연사를 생산해오고 있는 삼덕섬유는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함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경상북도 지자체로부터 표창은 물론 경북 TP프라이드 100대 기업선정과 함께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창업이래 34년간 오로지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WIN WIN하는 기업’이라는 모토아래 ‘최고의 품질,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고객 감동’을 실현해온 최만식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과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재와 복합가공사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향후 삼덕섬유의 밝은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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