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기인견 토탈패션기업! ‘홍승애 풍기인견’
  • 2012년 10월호, Page52
  • [2012-10-08]
  • 이주영 기자, kjujuy@naver.com
다양한 상품구성과 마케팅으로 대리점 요청 쇄도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홍승애 풍기인견(대표 : 계호명)은 인견소재 의류의 총본산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전국적인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사진>

주지하다시피 풍기인견(Viscose Rayon)은 나무에서 추출한 자연섬유로 전국의 85% 이상을 영주(풍기)에서 생산하고 있다. 웰빙 풍기인견은 가볍고 시원하며 통풍이 잘되고 착용시 촉감이 아주 상쾌하다.

또한 땀 흡수력이 탁월하고 발수가 잘되며, 특히 세균억제와 함께 냄새를 없애주며 정전기가 전혀없어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라 불리울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나무와 과학이 만들어낸 자연섬유 웰빙 풍기인견은 식물성 섬유로 피부가 여린 간난 아기에서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아주 좋은 섬유이며, 특히 연로한 어르신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효도상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같은 연유로 ‘홍승애 풍기인견’은 다양한 남녀 신상품 구성과 옷, 이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전국에서 대리점 개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이번 코엑스에서 개최된 ‘프리뷰 인 서울(PIS)’에 처음으로 참가. 외국 바이어 및 참관객으로 부터 내추럴 섬유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홍승애 풍기인견’은 오래전부터 선친이 제직공장을 운영해 왔기 때문에 계호명 사장은 누구보다 섬유의 조직에 대해서 잘알고 있다. 제직의 원리를 이해하면 섬유의 표면이나 광택 등 텍스타일에 따라 감각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혼방직물과 100% 인견다이마루 소재, 인견망사의 경우 폴리에스터 20%를 혼방해 실용성을 높였고, 인견 시폰도 개발해 타제품과는 확실히 다른 상품을 구성해 대리점주들의 상품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디자인을 전공한 아내 홍승애氏의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의 창출로 우아함과 패셔너블함이 동시에 표출되는 등 50대 이후의 중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여기에 홍승애 풍기인견은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여성속옷, 가방, 모자, 침구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구성군으로 대리점은 물론 전국의 도매상인까지 풍기 본사로 몰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도 브랜드 등록을 마친 풍기인견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하기 위해 오는 10월 10일 부터 대구패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대구 패션 콜렉션’에 12일(금) 오전 11시 40분에 단독 패션쇼를 펼친다.

약 40벌의 다양한 상품으로 전개될 이번 패션쇼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풍기인견은 이미 대구의 중견디자이너 최복호氏에 의해 프랑스 파리 무대에서 그 진가를 전세계에 알린바 있다.

‘풍기 인견, 예술로 입히다’라는 테마로 작년 9월 3일부터 6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테에서 열린 이 패션쇼는 말 그대로 동양적 소재 우수성과 디자인의 그 화려함에 파리지엔느들이 매혹에 빠졌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처럼 최고의 웰빙소재로 각광받는 풍기인견은 최근들어 영주시 등 지역연고사업의 특화정책과 1일 전국 교통권 시대를 맞아 그 어느때 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고무된 상태다.

특히 계호명 대표는 풍기인견발전협의회의 理事를 맡고 있는 등 한국의 대표 상품으로 '풍기인견'의 저변확대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전국에 약 3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홍승애 풍기인견'은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수시로 파악해 적정규모의 상품군을 생산, 공급하는 등 판매마케팅도 가장 탁월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리점 조건으로는 구매상품의 5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판매상황에 따라 협의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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