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텍스, 신개념 초저가 의류 아울렛 매장 오픈
  • 2014년 03월호, Page91
  • [2014-03-11]
  • 이상일 기자, sileetex@hanmail.net
공장형 상설 아울렛 의류매장 와이케이 어패럴, 유명 브랜드 의류제품 초저가로 판매

교직물, 스판직물, 마이크로 직물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직물전문기업 경영텍스(대표 이명규)가 여성용, 남성정장, 아동용, 캐주얼, 스포츠, 등산용 아웃도어 등 다양한 브랜드 의류제품을 판매하는 초저가 공장형 대형 상설 할인매장(케이와이 어패럴)을 지난 2월 15일 오픈했다.

케이와이 어패럴은 경영텍스 본사(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에 소재) 사무실을 대폭 확장하면서 약 1,652㎡(5백여 평)의 부속 건물을 증축해 전국에서 가장 값싸게 판매하는 공장형 상설할인 대형 의류매장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초저가 판매를 모토로 운영되는 케이와이 어패럴은 기능성 원단 전문 취급업체인 경영텍스가 납품하는 의류 브랜드 기업들의 재고제품을 원단가격으로 인수 받거나, 국내 유명 홈쇼핑업체의 행사 제품 가운데 완판 되지 못한 의류제품을 인수해 원가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신개념 아울렛이다.

경영텍스 이명규 사장은 “케이와이 어패럴 매장의 1차 주요 타깃 고객은 대구지역 최대 공단인 성서공단에 근무하는 수많은 외국근로자들을 비롯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직원들과 가족들이다\"며, \"유명 내셔널 브랜드 제품을 초저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다양한 국내 브랜드 의류를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브랜드 제품 점퍼의 할인 가격이 10~20만 원 정도라면 저희 공장형 아울렛 할인매장에서는 1~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마음대로 골라 구입할 수 있다\"며, \"품질은 정상 매장에서 판매되는 고급 의류와 차이가 없어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의류 도매업자들도 만족해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1997년 설립된 경영텍스는 기능성 원단 수출전문업체로 자체 생산 원단이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업계로부터 관심을 끌게 됨에 따라 자체 마케팅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3년 전부터 회사에서 개발 생산한 원단을 이용, 옷을 샘플 제작해 바이어 및 거래업체에 꾸준히 제공 오면서 본사사무실 1층에도 매장(상설매장)을 마련,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의류제품과 각종 의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해 왔다.

한편 나일론/면, 레이온/면, 폴리, 나일론/ 면 스판, 폴리 마이크로 등의 다양한 직물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경영텍스는 최근 마이크로 원단, 메모리 원단 및 특수 기능성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 이들 직물제품을 국내외 유명 캐주얼 브랜드를 비롯해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브랜드 등에 공급한 결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영텍스는 올해 기능성 신소재 개발과 품질 고급화를 강화해 해외 수출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초저가 아울렛 의류매장인 케이와이 어패럴을 통한 매출 증대를 꾀하며 양 날개 윈-윈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c)패션리뷰.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패션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