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리 명품패션브랜드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 2019년 04월호, Page46
  • [2019-04-02]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국내 라이선스 활발히 전개, 일부 아이템 파트너사 모집

중견 의류벤더기업인 (주)팬코(대표이사 오경석)이 전개하는 이태리 명품브랜드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가 명품대열에 합류하면서 패셔니스타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팬코가 1996년에 마스터 라이선스권을 획득한 Roberta di Camerino는 베니스의 살아있는 예술혼, Art of Elegance로 불리우며 세계적 디자이너 줄리아나 까메리노에 의해 탄생한 이태리 토털 패션 브랜드로서 베니스를 상징하는 red, green, navy의 독창적인 칼러와 벨트버클 ‘R’ 디자인 심볼에 유행에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럭셔리한 라이프를 지향하는 프레스티지한 디자인을 컨셉으로 하는 브랜드로 정평이 나있다.

한국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Roberta di Camerino)’를 보유하고 있는 팬코에서 20년간 국내 마스터라이선스를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본사에서 강도 높은 브랜드 재건에 나선 후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과감한 혁신과 동시에 우아하면서도 독특한 특유의 전통을 지키며 변화를 모색한 것이 큰 힘을 발휘했다.

1차적으로 브랜드가 탄생한 지역의 태생적 스토리를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의 시그니처인 핸드백 매장 수를 이탈리아 현지에만 250개에서 두 배로 확대했다. 신발 매장도 150개까지 늘렸다.

현재 볼로냐의 비아게티(Biagetti), 리치오네의 마나레시(Manaresi), 로마의 포 스트로크(Four Stroke), 파도바의 라 파리지나(La Parigina) 등 쇼핑몰 등에 입점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탈리아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본사의 바레리오 멜로니(Valerio Melloni) 매니저는 “2020년까지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며, 매출액 350~450만 유로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는 핵심 국가인 중국, 일본, 한국을 집중 겨냥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400개의 단독 매장을 확보해 고급화와 볼륨화에 성공했다.

일본의 경우 도쿄 명품 거리인 긴자에 위치한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본점을 지난해 9월 전략적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소재인 벨벳을 적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했다.

국내에서는 C&F크리에이티브의 핸드백, 슈페리어의 골프웨어, 에스랩컴퍼니의 언더웨어 부문이 점차 신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언더웨어 부분에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 언더웨어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질 좋은 소재 등 차별화된 상품을 TV홈쇼핑에 선보여 매년 30%의 신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향후 양말, 모자, 수영복, 신발, 시계, 신사복, 아동복, 지갑, 벨트, 캐주얼웨어 부문의 신규 파트너사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라이선스 관련해서는 (주)팬코 홍춘식 전무(T.539-9830, 이메일 sek@rde.c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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