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논노후즈 「후즈넥스트」, 희소성 있는 아이템으로 마니아층 두터워
  • 2011년 07월호, Page44
  • [2011-07-09]
  • 패션부 기자, jeny101@hanmail.net
(주)논노후즈(대표이사 김의근)가 전개하는 후즈넥스트가 올 하반기, 볼륨 커리어로서의 입지 강화에 전념한다. 남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패션 리더들을 위한 브랜드로 아방가르드하고 로맨틱한 디자인을 제안해온 후즈넥스트는 지난 2006년 F/W부터 새롭게 변신을 시도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지닌 30~40대 미씨를 겨냥해왔다.

또한 기존 정장 중심 브랜드에서 탈피, 정장과 단품을 아우르는 멀티 코디네이션을 지향한 상품력을 필두로 후즈넥스트는 55~88까지의 효율적 사이즈 체계, 30~4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 제안 등으로 볼륨 커리어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후즈넥스트는 ‘Basic', 'New Basic', 'Character'로 컨셉을 세분화하고 물량 및 스타일 구성도 30%:30%:40%의 비중으로 정했다.

스타마케팅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 및 고급화를 시도함과 동시에 옥내의 광고판 활용, 매장의 디스플레이 변화, 고객 밀착형 관리를 통해 고정 고객 이탈을 최소한 줄이고 매년 디자인에 차별화를 주어 고정 고객에게는 신선함을 전달, 신규 고객 유입에도 주력하는 등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노출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후즈넥스트를 입으면 10년이 젊어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35~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젊게 보이는 아방가르드 캐릭터 캐주얼을 강조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여성, 감각적인 여성을 위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부각, 어필시킨다는 방침이다.

올 한해 백화점 15개점, 대리점 10개점, 아울렛 10개점 총 35개 유통망 구축을 목표로 기존 상권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대도시 중심 상권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A급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주)논노후즈의 김의근 대표는 “30년 외길을 걸어온 ‘패션인’으로서 돈을 벌겠다는 목적보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왔다.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여성복의 맥을 잡아가는 브랜드로서의 입지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라고 말했다.

(주)논노후즈는 지난 2001년 설립 이래 폭넓은 사이즈 구조와 극심한 경기 악화에도 국내 생산을 고집하며 높은 품질을 유지해 온 바 있다.

이것이 고객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으며 평범한 상품이 아닌 캐릭터를 부여한 희소성 있는 아이템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어 매년 경기에 영항을 받지 않고 순탄하게 목표 달성을 해오고 있다.

무엇보다 내실 있는 회사로 육성, 단순히 ‘옷’에 그치지 않고 ‘패션’을 알고 ‘패션’을 만들 수 있는 회사를 지향해온 김 대표의 열정과 남다른 노력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다.

입체패턴을 활용한 고감도를 지향하는(주)논노후즈의 후즈넥스트는 전 상품을 국내 생산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다품종 소량 생산을 원칙 삼아 디자인의 다양성, 희소성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수용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후즈넥스트의 메인 아이템별 중심 가격대는 재킷 278,000원, 팬츠 178,000원, 스커트 178,000원, 점퍼 248,000원, 셔츠 178,000원, 스웨터 198,000원, 티셔츠 109,000원, 데님류 23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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