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메종드이네스’
  • 2019년 06월호, Page78
  • [2019-06-06]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꾸준한 성장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디자인스튜디오(CDS) 소속으로 활동중인 여성복 브랜드 ‘메종드이네스’는 최근, 세정그룹에서 운영하는 복합생활쇼핑공간 ‘동춘175’에서 나무 오브제로 저명한 김성희 작가와 함께 협업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대구지역 출신 디자이너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대구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이하 CDS) 소속의 여성복 브랜드 ‘메종드이네스(김인혜 디자이너)’는 나무로 오브제를 만드는 ‘NAP(김성희 작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2019년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행복한 날(Bonheur du jour)’을 주제로 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획 전시회로 세정그룹에서 운영하는 복합생활쇼핑공간 ‘동춘 175’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됐다.

패션업계의 콜라보레이션은 어느 분야보다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과 대중을 잇는 접점으로써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해주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김인혜 디자이너는 2018년, 동물권보호단체 ‘케어’, 타투이스트 ‘마샤’,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등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올해는 ‘동춘 175’의 라이프스타일 기획 컨셉을 살린 나무 오브제 ‘NAP(김성희 작가)’와의 콜라보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용인의 상권과 브랜드의 고객층이 일치하여 브랜드의 컨셉과 스토리를 고객에게 소개하면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패션쇼가 아닌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기획의 전시를 선 보이며 서로의 고객층을 공유하여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인혜 디자이너는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출신으로 파리의상조합과 프랑스 예술 테크닉 대학교에서 공부하여 패션과 무대미술, 트렌드분석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여성복 브랜드 ‘메종드이네스’와 세컨드 브랜드 ‘이네스’를 전개하고 있는 신진디자이너로 왕성한 국내외 활동과 더불어 2019년 하반기에 중국 상해-성화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대구지역 패션산업의 육성을 위해 매년 30여명의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하여 육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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