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O융합섬유硏, 섬유패션업계 수요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서
  • 2019년 12월호, Page114
  • [2019-12-09]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지난 7월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이하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섬유패션업계의 인력 수요와 미취업 청년의 일자리를 연계 지원하고자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인력양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섬유패션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1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섬유패션기업에 필요한 섬유·패션 디자인, 마케팅, 탄소·복합소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수요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교육과정은 기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업 수요 맞춤형’ 과정이다. 스마트 생산관리기술, 온라인마케팅 활용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섬유패션 산업현장에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 미취업생은 총 14명으로, 지난 5월 참가신청을 거쳐 교육생으로 선발된 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4주간(14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기업의 취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개별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기업으로의 매칭기회를 얻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미취업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 작성’, ‘면접전략 스피치’, ‘포트폴리오 제작’ 등 성공취업을 위한 ‘실무형 보수교육’을 추가 운영하여 청년미취업자의 취업연계를 지원했다.

유승연 기업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생 14명 중 10명의 취업달성을 목표로 시작했고, 현재 7명 취업연계 성공으로 목표대비 70%의 성과지점에 있다. 2019년 사업기간 내 목표대비 100% 취업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섬유패션산업 스트림별 인력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매칭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으며, 이후에도 청년미취업자의 지원을 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핵심 인재육성 발굴에 조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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