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수협 2020년 춘계 뉴욕 PV 11개사 규모 한국관 참가 지원
  • 2020년 02월호, Page101
  • [2020-02-03]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사)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에 한국관 구성하고 11개사 참가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미국 뉴욕 춘계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PVNY에 참가기업 및 방문객 모두에게 혁신적인 영감을 주고 창의적 시각에서 섬유 패션 산업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컨셉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특히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Center415’로 개최 장소를 옮겨가면서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부스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비전랜드, 알파섬유, 예성텍스타일 등 전체 11개의 국내 섬유기업이 뉴욕 시장을 공략했으며 Woolrich, Calvin Klein, Ralph Lauren, J.Crew, Macy’s 등의 방문객이 한국 기업을 찾았다. 우리 기업들은 PVNY 전시회의 다양한 방문객을 통해 Sustainable에 대한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이렇듯 Sustainability에 대한 전 세계적 웨이브에 우리 기업들은 더욱 빠른 대응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확장시켜 나가야한다는데 목소리를 모았다.

한편 섬수협은 2020년 기존의 단순한 해외 전시회 참가비 지원에서 벗어나 한국관과 연계한 융복합 사업을 추진, 참가 바이어와의 추가적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월 20일 뉴욕 춘계 프레미에르비죵 한국 참가기업 대상 ‘2020년 뉴욕 패션업계 패브릭 소싱 동향’을 주제로 Li&Fung USA Peter Kim 이사와 One Jeanswear Group Ansley Lee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미국 내 패브릭 소싱 현황 및 향후 진출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참가기업 서진텍스타일 김경수 실장은 이번 세미나 참석을 통해 뉴욕 시장 진출을 위한 패브릭 동향과 더불어 향후 한국 섬유 기업이 준비해야하는 미래에 대한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섬수협은 전시회 개최 기간 중 참가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지 세미나 및 전시회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회 참가기업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우리 기업에 필요한 직접 마케팅 ‘기회의 창출’ 방향을 고안하고,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섬유기업이 섬수협의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신시장 개척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미들스트림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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