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산련, 섬유패션 산업 디지털화를 선도할 인재 양성
  • 2020년 06월호, Page54
  • [2020-06-06]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 이하 섬산련)는 지난 5월 7일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인재육성사업인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 사업은 높은 경쟁률(9:1)과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에 대하여, 3D 가상의류 디자인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채용 연계하는 과정이다.

동 교육과정은 3D 오퍼레이팅 기술을 실무자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현업 재직자들이 적극 강사로 투입되어 140시간에 걸쳐 단계별 테스트, 1:1 컨설팅 등을 통하여 교육생들을 양성한다.

섬산련은 동 사업을 디지털 서플라이체인의 확대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2018년도부터 실시하여 총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현재 한세실업, 한솔섬유, 리앤풍, 유니클로 등에서 3D 가상의류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섬산련은 3D 가상의류 디자인 분야는 의류생산 및 마케팅·유통 혁신을 가져오는 미래형 일자리이며, 향후 전개될 코로나 이후시대의 비대면 업무 프로세스 확대 및 디지털화 확대로 3D 가상의류 디자인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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