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섬산연, 경기북부 섬유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본격화’
  • 2020년 08월호, Page68
  • [2020-08-01]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 이하 연합회)가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양질의 섬유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연합회는 지난 6월 25일에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인『2020년 섬유기업 맞춤형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에 참여하는 20개사와 약정체결식을 개최했다.

올해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섬유기업 맞춤형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및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경기북부 섬유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영환경으로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들은 본 사업을 통해 쇼핑몰 및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는 마케팅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교육과 더불어 국내 패션기업 바이어, 벤더사 MD 등과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본 사업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글로벌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는 시대적 특성에 맞춰 비대면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섬유 제조업의 공급체계가 무너지게 되고, 수출 상담마저도 대응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섬유산업은 생산 및 유통구조를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요구하고 있어, 도내 섬유기업들은 선제적으로 마련된 본 사업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섬유산업연합회에서는 지역 섬유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핵심인재 및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구직자 맞춤형 동행면접 서비스 사업을 통해 채용연계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있으며, 나아가 신규 취업자들의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내일채움공제, 일학습병행제 등의 정부 지원사업을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의 조창섭 회장은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섬유업계로 신규인력 유입이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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