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수협, 프랑스 파리 추계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성료
  • 2022년 08월호, Page71
  • [2022-08-07]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는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2 프랑스 파리 추계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에 참가하여 국내 기업을 지원했다.

22년부터 F/W 시즌 전시회를 기존 9월에서 7월로 옮긴 프레미에르비죵 파리 전시회에는 총 44개국 1,190여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하였고, 이 중 한국업체는 총 45개사(오프라인 40개사, 온라인 5개사)가 참가했다.

프레미에르비죵 주최사는 F/W 시즌을 위한 최적의 오더 수주 시기를 고려하여 2020년부터 개최 시기를 7월로 변경하고자 했으나, COVID-19의 장기화로 올해 7월부터 새로운 F/W 시즌을 운영하게 되었다. 9월 전시회 대비 바이어들의 실질적인 오더 사이클에 맞추어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시기라는 평가와 함께 유럽의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중 전시회가 개최되는 것도 F/W 시즌 오더 적기를 공략하기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는 피드백도 있었다.

3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한국 참가기업들은 약 2,000여건, 960만불 규모의 상담을 추진했으며, 약 300만불 규모의 현장 상담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Lululemon, Inditex, Kenzo, Coach, Hugo Boss, Lacoste, Michael Kors, CP Company, Moose Knuckle, Polo Ralph Lauren, MaxMara 등 글로벌 바이어들의 한국 부스 방문이 두드러졌으며, 기존 거래선보다 신규 방문객과의 상담이 늘어난것으로 조사됐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시즌 “친환경”과 “스트레치” 두 가지의 키워드를 가장 많이 언급하며, 과거 어느 시즌보다 친환경 혁신 제품과 편안함을 강조하는 이지웨어에 대한 바이어의 수요가 강한 시즌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지속 가능 제품에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을 접목하는 방식의 제품 개발 필요성과 ESG에 대한 바이어의 요구에 대응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섬수협은 이번 시즌 PV 참가 지원의 실질적인 상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시장 내에 한국 홍보관을 구성하여 참가기업 45개사의 800개 주력 샘플 포럼관을 운영했다. 이와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활성화기반마련사업 내 세부사업인 ‘O2O 글로벌 텍스타일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textile 온라인 마켓플레이스(www.marketplace.ktextile.net) 홍보 채널을 연계하여 홍보관 방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23/24 F/W개발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마케팅을 지원했다.

전시회 개최 전, 온·오프라인 참가 기업의 시즌 개발 신제품에 대한 디지털 컨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제작된 제품 정보가 Ktextile 마켓플레이스와 프레미에르비죵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출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추진했다.

또한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 활용(페이스북 홍보 및 광고 채널 등)하여 전시회 현장 파견 단계에서 온·오프라인 전시 부스로 많은 바이어가 유입될 수 있도록 사전 마케팅에 총력을 다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섬수협에서 지원하는 각종 정보 조사 자료와 컨설팅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이 PV 주최사 트렌드 포럼에 다수 전시되어 바이어 상담으로 연결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섬수협은 앞으로 2주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 우니카, 미국 뉴욕 텍스월드 전시회를 통해 23/24 F/W 시즌 우리 섬유 기업들을 지원하며 바이어 공략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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