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패브릭메이커랩 중기부 특화랩 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 개최
  • 2022년 08월호, Page70
  • [2022-08-07]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부산 패브릭메이커랩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공모사업 ‘특화랩’에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지난 7월 5일 개소했다.

2018년도 일반랩으로 선정되어 올해 5차년도 사업을 수행중이며, 이번 특화랩 선정으로 부산지역 예비 섬유패션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청년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7월 5일 개소와 동시에 개강하여 2달동안 지역 패션을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디지털 3D 패션전문가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3D인체조형 모델링, 3D패션일러스트 등 다양한 수업으로 32명의 학생들이 총 192시간의 교육을 8월 말까지 진행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패션시장에서 3D 의상을 실제 상품 생산의 프로세스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e-커머스에 도입하고 더 나아가서는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런칭하는 등 창업지원형 3D 가상현실 전문가 그룹 교육을 진행하고, 8월 26일 종강식에는 형지그룹 최병오회장의 CEO특강과 수료증 수여 및 시상을 할 예정이다.

패브릭메이커랩은 부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창업 기업들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서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 컨트롤 타워인 부산패션비즈센터로 이전하여 부산 시민들의 메이커 문화 활성화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하는 지역 거점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박만영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2022 메이커 스페이스 특화랩’ 개소와 동시에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창업 생태계에 큰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패션 산업 일자리창출과 미래의 기회를 여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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