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 이하 패션협회)의 공동 주관 스트림 연계 상생 프로젝트인 “텍스타일 매칭데이”가 지난 9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Ktextile 쇼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섬유패션활성화기반마련사업(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섬산련이 운영하는 섬유패션 스트림간 실무위원회 내 『정보소통 분과위원회』가 진행하는 “수요-공급 매칭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3개 기관이 행사 기획부터 참가기업 모집과 바이어 초청까지 단체간 공동 추진의 시너지를 발휘한 의미있는 협업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에르비죵(이하 PV)과 밀라노 우니카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여한 프리미엄 소재기업 뿐 아니라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위한 소량 오더 제품 출품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패션기업 소싱 담당자 및 디자이너 200여명이 방문했으며, 약 135건 이상의 소량 오더 및 추가 샘플 요청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해외 유명 브랜드와 거래되고 있는 프리미엄 수출 소재 중 소량 오더 가능 제품을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으며, 최신 소재 트렌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23/24 Season Best” 제품들과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 선택한 “Buyer’s Selection” 제품 전시 공간, “23/24 시즌 컨셉 영상관”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어 볼거리가 풍성했다고 평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라이크라컴퍼니의 소재 제안”이라는 주제로 라이크라코리아 최원일 이사의 세미나가 개최되었으며, 양일간 약 80여명의 방문객에게 리사이클 소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라이크라코리아의 다양한 제품이 함께 소개되기도 했다.

섬수협 관계자는 Ktextile 쇼룸을 통해 매 시즌 유명 해외전시회에 출품되는 글로벌 트렌드 제품을 지속 전시하고 국내 유수 섬유 소재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력을 소개함과 동시에, 현장 오더 가능 제품을 다양하게 제공하여 섬유패션산업의 활발한 교류와 동반 성장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 방문하지 못한 패션기업 및 디자이너들을 위해 9월말까지 Ktextile 쇼룸을 상시 오픈하여 수주 연계를 지속한다고 밝혔으며, 바이어들의 문의사항을 참여기업들에게 개별적으로 연계하여 매칭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