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 원장 신동준)와 (사)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은 6월 26일(월) 오전 11시 사이즈코리아 센터에서 「2023년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ATRI와 (사)한국청소년재단은 사업에 참여할 아동·청소년 피측정자 섭외 및 대외 홍보를 함께 진행하고, 참여 혜택 중 하나인 3D 프린팅 피규어 제작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ATRI를 대표하여 참석한 신은호 융합표준연구소장은 "(사)한국청소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인체치수조사를 원활하게 수행하여 최신 아동·청소년들의 디지털 인체 데이터가 생활 및 산업 전 분야에 보급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청소년재단을 대표하여 참석한 김용대 이사(現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 관장)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청소년 현장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라며, "아동·청소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본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사이즈코리아)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도 하에 1979년부터 약 5년 주기로 정기 조사를 실시해왔으며, 현재 제8차 인체치수조사까지 완료하여 현재 1,500만개 이상의 한국인 인체표준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는 만 7~19세 아동·청소년 1,300여명을 대상으로 3차원 인체 스캔을 통한 치수 및 형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아동·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공간설계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2023년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사업은 대한민국 아동·청소년(만7~19세)이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사이즈코리아 센터에서 측정이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 사이트 (2023sizekorea.co.kr)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참여하신 분에게는 문화 상품권 제공, 참여증서 발행, 체성분 분석지 및 3D형상 파일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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