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필립 바구스 ,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 저자(글)·배진아 번역·북모먼트
“부자가 되지 못한 것은 당신 탓이 아니다!”
누구는 왜 끝없이 부를 쌓고, 누구는 가난을 반복하는가
모두가 감히 입 밖에 내지 못했던 진정한 돈 이야기
출간 이후 해외로 수출되며 스페인 아마존 등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마크 파버를 비롯한 세계적 투자자와 경제학자들의 극찬을 받은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가 출간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찰나의 호황기가 지나면 기나긴 불황이 찾아오고 위기가 반복해서 나타난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대에도 부를 잃지 않는 사람들, 위기 속에서 부를 쌓는 이들이 존재한다. 반면 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품은 채 살아간다. ‘다 잘 사는 것 같은데 왜 나는 돈이 없을까? 언제까지 열심히 일만 해야 할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계급은 어쩔 수 없는 필연적인 일일까?’
오스트리아 국민경제학파이자 독일의 경제학 박사·금융 멘토로 알려진 두 저자는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에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제 문제의 원인을 ‘화폐 시스템’과 엮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경제적 불평등과 금융위기의 책임이 국가가 주도하는 화폐 시스템에 있다고 꼬집는다. 각국 정부가 금융 정책과 화폐 정책을 이용해 다수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과 부자 계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한다는 것을 쉽고 명확한 논리로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돈의 탄생부터 화폐 시스템이 어떻게 부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살펴보며, 빈곤은 개인의 노력 부족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해할 수 있다. 경기가 살아나고 침체되는 사이클이 반복되는 현시대에 돈의 본질을 파악하는 눈을 기르면서 경제적 불평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읽어야 할 필독서다.
손자병법
임용한 저자(글)·손무 원작·교보문고
손자병법은 기원전 6세기에 중국이 수십 개의 나라로 분열되어 전쟁과 모략이 횡행하던 시기에 필승법으로 쓰였다. 그로부터 약 800년이 지나 2세기에 위나라를 세운 조조는 손자병법의 애독자로 현재 가장 널리 읽히는 해설서를 펴냈다. 그리고 다시 1200년이 지나 수양대군은 손자병법에 주석을 단 ‘무경칠서주해’를 펴냈으며, 100년 후 이순신은 손자병법으로 다진 전략과 전술을 통해 왜구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켰다. 그리고 다시 400년의 시간이 흘러 두 번의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로멜, 미국의 패튼, 그리고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더글러스 맥아더까지 모두 손자병법을 교본으로 활용했다. 평화의 시대인 지금도 사업가로 세계를 제패한 빌 게이츠나 손정의 같은 이들이 ‘손자병법’에서 답을 찾았다고 이야기하며, 패배를 딛고 일어나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다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역시 손자병법을 인생 책으로 꼽았다.
청동기 시대에 쓰인 병법서가 자그마치 2500년이 넘도록,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쟁과 평화의 시기에도 모든 리더들의 길잡이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
라정찬 저자(글)·쌤앤파커스
무릎 퇴행성관절염, 만성 통증, 뇌질환, 난임…, 정녕 치료제는 없는가?
세계 최고의 재생의료 권위자가 밝혀낸 새로운 과학
장수와 건강을 추구하는 시대에 오히려 현대인들은 점점 더 병들어가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의 선구자인 라정찬 박사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인 노화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20년 연구 끝에 몸속 성체줄기세포를 연구ㆍ개발하여 엔젤줄기세포 기술을 실용화했다. 이 기술로 완성한 ‘조인트스템’은 미국 FDA 주관의 RMAT(첨단재생 의료치료제)로 지정되어 퇴행성관절염의 근본 치료제로 떠올랐다. 관절염 치료를 시작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만성 통증, 파킨슨병, 난임, 암 등 질병의 종류와 범위를 넓히면서 손상을 치료하고 재생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은 엔젤줄기세포의 치료 원리와 체험 사례를 알기 쉽게 담고 있으며, 책은 노화와 질병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재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권위자가 120세 시대를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새로운 과학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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