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8월 Book Infomation
  • 2017년 08월호, Page175
  • [2017-08-05]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리웨이원 지음 | 임지영 옮김 | 갤리온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춰야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멘토들의 멘토로 불리는 《하버드 말하기 수업》의 저자 리웨이원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실천 지침들을 담은 비즈니스 리더들의 성공 필독서 『결국 이기는 사람들의 비밀』. 포드 자동차를 설립한 헨리 포드는 지극히 평범한 자동차 엔지니어였고, 세계 1위 갑부 빌 게이츠가 개발한 윈도우 체제는 수많은 기업에게서 합작을 거절당했고, 마윈은 창업 후 단 1달러도 벌지 못했지만 3년이 지나 알리바바를 중국 최대 B2B 기업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처음엔 특별할 것 없던 이들이 자신만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11년간 5만 명의 내로라하는 기업가들을 만나온 저자는 세계 최고의 CEO가 된 사람들은 남보다 불리한 환경에 불만을 품기보다는 남이 빼앗을 수 없는 무기를 갖추기 위해 분투했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는 주인공으로 성장했다. 저자는 이처럼 불공평한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과 가진 능력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누구든지 승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전 세계를 이끄는 리더들을 만든 핵심 경쟁력, 그 결정적인 차이점, 승자들이 따랐던 성공 법칙을 현실 인식·인맥·소통·일·계획·습관·역경·기회·전략·핵심 경쟁력의 총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완성한 ‘승자의 법칙’을 이 책에서 소개하면서 인간관계, 업무 방식, 시간 관리 등 일상의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역경을 기회로 만드는 기술과 현실 인식 능력, 남이 빼앗을 수 없는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 법까지 모두 담아 누구나 최후의 순간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인간관계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들을 들려준다. 인생의 은인이 될 20%의 사람들에게 80%의 에너지를 쏟아 효과적으로 인맥을 관리하는 방법 등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검증된 이론들을 짚어준다. 이와 더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퇴근시간을 앞당기는 일의 선별법, 1시간을 60분으로 쪼개어 시간을 관리하는 계획법 등 실전 지침을 제시한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스스로를 진정으로 변화시킬 사람은 자기 자신임을 기억하기를 바라며 강점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 능력인 ‘핵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행복을 풀다
모 가댓 지음 |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사
행복은 언제나 그 자리, 우리 안에 있다! 행복에 대한 여러 허상을 파헤치며 행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행복을 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학자이자 ‘구글X’의 규사업개발총책임자(CBO)인 모 가댓이 우리 삶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심리적 고통의 근원적인 이유를 파헤치는 동시에 영구적인 행복과 지속적인 만족을 얻기 위한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행복’이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인데, 왜 ‘행복’을 찾는 게 그토록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행복이라는 감정을 찾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우리가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행복을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적지라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 목적지라는 곳이야말로 실제로는 우리 모두가 시작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는 명쾌하다. 인간은 애초부터 행복하게 살도록 설계돼 있다는 것이다. 즉, 인간의 초기상태(디폴트 값)가 바로 ‘행복’이다. 하지만 때때로 삶이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초기 상태로 되돌림으로써 애초의 행복 모드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역설한다.

우아한 관찰주의자
에이미 E. 허먼 지음 |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관찰하지 않는 순간, 모든 기회는 사라진다! 변호사이자 미술가인 저자 에이미 허먼은 의대생들의 관찰 기술을 향상을 위해 ‘지각의 기술’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10년이 넘도록 의사들에게 환자기록이 아니라 환자를 직접 관찰하는 법을 가르쳤고, 경찰에게는 범죄 수사 때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도록 도와주었으며, 그 밖에 FBI, 미 국무부, 법률회사, 도서관, 기업, 군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더 명확히 지각하고 소통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 강의는 TED를 통해 소개되어 높은 인기를 얻었고, 이 책 『우아한 관찰주의자』는 TED의 강의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이다. 책은 정확한 관찰과 디테일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업무 능력, 인간관계, 위험 등 모든 상황에서 얼마나 주요한 역할을 하는지, 또 이것이 개인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누구나 볼 수 있지만, 모두가 같은 것을 보지는 않는다. 평범한 장면에 숨은 중요한 정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을 알아보고 주시하는 능력은 기회를 잡고, 위험을 피하게 해줄 뿐 아니라 인생을 변화시킨다. 책을 통해 눈을 뜨고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바라보길 바란다. 분명 눈이 감겨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을 보는 법을 배우면 당신의 세상도 달라질 것이다. 보이는 것을 넘어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 셜록 홈스와 FBI가 그토록 훔치고 싶었던 관찰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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