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08월 Book Infomation
  • 2019년 08월호, Page175
  • [2019-08-03]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자신감
샤를 페팽 지음 | 김보희 옮김 | 미래타임즈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을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감이다. 『자신감』은 철학자 샤를 페팽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소한 차이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이다. 무언가를 실행하기 전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게 마련이고, 무언가를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결국 시도하느냐 주저하고 망설이느냐의 차이다. 그렇다면 주저하고 망설이게 하는 모든 생각들을 “할 수 있다, 해보자”로 바꾸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연습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하며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9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오늘 치마를 입을까, 바지를 입을까? 티셔츠를 입을까, 와이셔츠를 입을까? 이런 사소한 것들을 빨리 결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 자신감이 상승한다. 이처럼 실력을 키우고, 지식을 쌓는 것부터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사소한 실천에 이르기까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9개의 법칙과 훈련법을 따른다면 누구나 자신감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신감은 마치 연금술처럼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합쳐져서 생겨나는 것인데, 그렇다면 자신감의 바탕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 즉 자기 신뢰이다. 저자는 이러한 자신감의 근원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에머슨, 니체, 베르그송, 자크 라캉 등의 철학자들에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각각 철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자신감의 비밀을 밝히고, 그 밖에 운동선수, 전투기 조종사, 구조대원들의 경험 속에서,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교육학자들의 연구 활동 속에서 자신감의 비밀을 찾아 우리에게 자세하게 보여준다.

그로스 아이큐(Growth IQ)
티파니 보바 지음 | 안기순 옮김 | 안드로메디안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다니엘 핑크, 세스 고딘, 마틴 린드스트톰, 톰 피터스 극찬.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다. 비즈니스 역시 로컬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환경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극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스타벅스, 넷플릭스, 마블, 레드불, 쉐이크쉑 등 성공한 기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전략을 꾸준히 수정하며, 성장하려 했다는 점이다. 비즈니스에서는 단 하나의 전략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한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한 전략 사례와 각종 데이터 그리고 이론을 통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해준다. 저자 티파니 보바는 세일즈포스의 성장 및 혁신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마존, MS, IBM, 델, 오라클 등 여러 글로벌 기업에 성장 및 혁신에 관한 조언을 쉽게 풀어 전달하여 도움을 주었다. 이 책도 어렵게 느껴지는 비즈니스를 최대한 재밌고, 쉽게 읽어 많은 독자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티파니 보바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변화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여 우리의 비즈니스 아이큐를 높여야한다는 것이다. 취준생, 직장인, 사업가까지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혹은 현재 하고 있는 모든 독자 여러분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한 성공 사례와 실질적인 방법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 《그로스 아이큐 Growth IQ》와 함께 성공하길 바란다.

정리하는 뇌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보, 생각, 삶을 정리정돈하는 기술! 우리의 뇌는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정보와 물건, 의사결정 과잉 상황에 버거워 한다. 이런 인지 과부하 증상은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에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 언급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레비틴 맥길대학 교수가 정보 시대의 인지 과부하 문제의 규명과 처방을 위해 나섰다.
그는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강조한다.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일상의 온갖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비롯해 인간관계를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정리하는 법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리정돈을 알려준다.
〈포천〉 선정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와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비서나 그 상사들은 정보 과부하 때문에 수렁에 빠지는 법이 없다. 조직화와 정리정돈에 필요한 기술의 혜택을 누릴 줄 알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아주 미묘하고 섬세한 것도 있지만, 결과의 차이는 매우 크다. 이 책에 소개된 일반적인 원칙들을 스스로 변칙·적용하면서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어보자. 뒤엉킨 마음을 극복하느라 허비했던 시간들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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