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섬산련,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SCT) 포럼 출범
  • [2024-01-06]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제도개선, 순환생태계, 탄소중립 등 4개 분과 운영, 12월 19일 출범식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지난 12월 19일 섬유센터에서 섬유산업 산·학·연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SCT*) 포럼'을 출범시켰다.
* SCT : Sustainable and Circularity in Textiles(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

동 포럼은 섬산련 최병오 회장이 의장을 맡고 ▲제도개선, ▲순환생태계, ▲탄소중립, ▲에코디자인(DPP) 등 4개 분과의 위원장 및 분과위원 100여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심화로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친환경 소재, 공정기술 확보가 글로벌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국내 업계 및 소비자 인식강화와 국내 재생원료 수급애로 개선이 필요하다.

SCT포럼은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생산-유통-소비-회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섬유산업의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범했다.

이에 따라, SCT 포럼은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분과, 폐의류부터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한국형 지속가능 순환경제(K-SCT) 스타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순환생태계 분과, 공정별 탄소배출 검증 및 섬유패션제품 LCA 평가개발을 위한 탄소중립 분과,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제품여권(DPP) 도입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는 에코디자인분과 등 총 4개로 구성된다.

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이승구 충남대 교수가 선임됐고, 각 분과위원장에는 고준석 건국대 교수, 추호정 서울대 교수, 김민선 생기원 소장, 김유겸 FITI박사가 선임됐다.

동 포럼의 기념세미나에서 딜로이트는 ‘섬유산업의 ESG 트렌드 및 기업의 대응전략’을, 효성TNC에서는 ‘ESG 경영 및 순환경제 추진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딜로이트그룹 백인규 ESG센터장은 국제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SASB)의 ESG 공시 패러다임의 변화를 설명하며, 섬유산업 공급망 내 환경, 노동 등 중대 이슈별 회계처리 및 보고기준을 글로벌 섬유기업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효성TNC 이재우 상무는 효성의 ESG 경영비전과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기술, 기업문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박노만 퍼포먼스 리더는 생산과정, 내륙 및 해양에서 발생한 폐섬유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 섬유(Regen)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산업부 김종주 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의 산업성장모델은 섬유패션산업의 지향점”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정부-단체간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오늘 출범하는 SCT 포럼은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SCT를 향한 노력은 새로운 무역질서에 섬유업계가 적응하고, 제조, 유통, 소비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순환경제 생태계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섬산련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동 포럼의 분과를 상시운영할 예정”이며 “중요 정책사안에 대해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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