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안 패션 칼럼] Summer Styling Keyworlds 여름과 잘어울리는 연예
  • [2025-07-06]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올해는 베이비 블루 말고 서머 블루가 유행할 예감이다. 이름처럼 여름에 최적화된 색인데, 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보테가 베네타 룩처럼 부서지는 파도처럼 청량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모카 무스 (Mocha Mousse)
팬톤에서 2025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색이다. 따뜻하고 깊이 있는 브라운 톤인데, 초콜릿이랑 커피가 떠오르는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며, 가을 웜톤인 사람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컬러일 텐데, 올해는 더 많은 브랜드에서 모카 무스 컬러 제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 밀크 그린 (Milk Green)
청량한 민트 우유 같은 색인데, 초록기 없이 담백하고 은은해서 촌스럽지 않으며, 보테가 베네타 같은 브랜드에서 해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시원한 여름 느낌 내기 좋은 컬러이다.

- 버터 옐로우 (Butter Yellow)
고운 빛깔로 몇 시즌 동안 사랑받아 온 버터 옐로우도 여전히 강세! 하늘하늘한 느낌의 옷에 많이 쓰였으며, 부드럽고 화사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좋다.

- 초콜릿 브라운 (Chocolate Brown)
모카 무스보다 한 단계 더 진한 초콜릿 브라운도 유행할 예감! 어두운 만큼 너그러워서 봄여름 옷차림의 든든한 베이스가 될 수 있다. 블랙 대용으로 활용하면 포멀한 스타일에는 부드러움을, 신경 쓴 외출 룩에는 진득한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다.

- 서머 블루 (Summer Blue)등이 있다. 그러면 이 여름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연예인에는 누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블랙핑크 제니
제니는 워낙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니까! 고급스러운 초콜릿 브라운이나 모카 무스 같은 컬러로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연출하거나, 예술적인 프린트가 들어간 옷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도 엄청 잘 어울릴 것 같다. 어떤 옷이든 자기 스타일로 만드는 능력이 대단하다.

- 잭슨 왕 (Jackson Wang) / 뱀뱀 (BamBam)
파리 패션위크에 등장해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잭슨 왕은 힙하고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 뱀뱀은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잘 소화해서 올여름 유행할 아티스틱 프린트나 좀 더 과감한 디자인의 옷들도 멋지게 소화할 것 같다.
<저작권자(c)패션리뷰.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