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ecial]제 13회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 패션 전시회 개최
  • [2018-07-08]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6월 27일부터 3일간 웨스턴 조선호텔서

2012년부터 연 2회 개최되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이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탈리아 패션 협회 ‘엔테 모다 이탈리아(Ente Moda Italia, 이하 EMI)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무역공사(Italian Trade Agency)의 지원과 피오티엑스 (People of Tastes Exhibition, 이하 PoTEx)의 협업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은 매 시즌마다 약 700여 명 이상의 패션 관련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장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 브랜드에 대한 국내의 큰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5개 이탈리아 남성복, 여성복, 모피, 피혁, 신발, 가방, 벨트, 지갑, 모자 등 다양한 브랜드의 2018/19 봄,여름 컬렉션이 전시됐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퀄리티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에이에프쥐 1972 (AFG 1972), 폰타넬리 (Fontanelli), 아미나 루비나치 (Amina Rubinacci), 바세티 컬렉션(Basetti Collection) 등의 여성복을 비롯해, 바카리(Vaccari), 마르티카 밀라노(Martika Milano) 등 최상급의 품질에 디테일이 더해진 가죽 가방 및 잡화 액세서리의 참여도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제화 협회 ‘아소칼자투리피시(Assocalzaturifici)’의 참여로 10여개의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 알도 브루에(Aldo Brue’), 체루티(Cerutti), 마시모 산티니(Massimo Santini) 등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첫 참가하는 20개의 특색있는 브랜드들과 그 외에도 남성복, 모피, 가방, 가죽잡화,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이탈리아의 우수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알리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주최사인 EMI는 중·소규모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서울뿐만 아니라 도쿄, 상하이, 모스크바,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이탈리아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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