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크라, 中 난하이에 뉴 R&D 센터 오픈
  • [2019-07-06]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글로벌 섬유 기업 라이크라 컴퍼니가 중국에 최근 새로운 R&D 연구센터를 열었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지난달 중국 난하이에 새로운 연구센터 ‘Advanced Textile Innovation Center(ATIC)’를 열었다.

기업의 글로벌 상 네 번째 랩인 새 설비는 4500평방미터 규모로 런칭됐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새 설비가 미국 소재 기업의 글로벌 R&D 역량을 현저히 늘리게 된다고 전했다.

R&D 설비의 전문가들이 아시아 내 고객 기업들 뿐 아니라 지역 내 로컬 소싱 오피스를 둔 서양 기업들과 함께 패브릭과 의류를 개발해 나가게 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객들과 함께 시장의 기회를 알아보고, 새로운 폴리머, 파이버, 텍스타일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돕게 된다.

ATIC에는 실제 업계 내에서의 생산과정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니팅, 위빙다잉, 피니싱 등의 상업용 기기들이 갖추어져 있다. 이는 기술적으로 연구, 개발을 지원하게 되며, 위험 요소를 줄이도록 한다.

또한 가먼트 엔지니어링, 패브릭 인증 및 시험 설비 등이 갖추어져 있다.

라이크라 어패럴 부문의 디렉터 줄리엔 본은 “과학과 의류 시장 리서치를 통합함으로, ATIC 스태프가 글로벌 의류 시장의 니즈에 맞는 혁신적인 가먼트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를 돕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ATIC와 기업의 중국 남부 세일즈 오피스를 같은 장소에 배치함으로 R&D와 사업 팀의 통합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 시장으로의 진출 속도를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라이크라는 인비스타의 어패럴&어드밴스드 텍스타일 비즈니스 부문이 분리돼 지난 1월 창업돼 중국 산동 루이의 자회사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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