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Issue]서울 금천구, 소상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사업 본격 가동
  • [2019-08-03]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서울시 금천구 지역 의류봉제업체들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서울독산의류제조 도시형소공인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사업’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서울독산의류제조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작업장’ 개소식에는 금천지역 이훈 국회의원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류명기 금천구의회의장, 노양호 서울패션봉제연합회장,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전 국회의원), 윤창섭 서울의류협회장 등을 비롯한 지역 의류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독산동 일대 약 400여개 의류제조 소공인 밀집지역에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후, 공동작업장 공동판매장 개설 등 지원을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중기부와 서울시, 금천구가 공동지원(매칭펀드)방식으로, 서울의류협회(회장 윤창섭)에 운영을 위탁해 추진됐다. 이번 공동작업장 개소는 금천지역 의류업체들의 생산비 절감 및 협업체제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공동작업장에 이어 오는 9월에는 금천구 시흥대로 440 정보빌딩 1층(남문시장 입구)에 145평 규모로‘공동전시판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공동전시판매장 사업은 금천지역 의류업체들에게 매장을 제공, 개별브랜드와 공동브랜드를 홍보하며, 신규거래처를 발굴 수주케 한다.

이를 통해 해외판로 개척은 물론 온라인판매, 패션쇼, 국내외 바이어 초청행사 등 행사를 지원키로 했다. 공동인프라 사업 이전부터 금천지역 의류업체들은 ‘서울의류협회’를 조직,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조사연구 정보교환 등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16년 ‘서울독산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오픈되면서 작업장환경개선, 디자인개발, 경영자역량강화교육, 온라인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면서 시너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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