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Issue]아크로마社, 인디고 데님블루 황화염료 런칭
  • [2019-08-03]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스위스 친환경 염료 및 스페셜티 섬유 화학약품 솔루션 개발 기업 아크로마가 인디고가 아니면서 인디고 염료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효율성 높은 기술을 개발했다.

아크로마는 새로운 염료 솔루션 ‘디레설 스마트데님 블루(Diresul Smartdenim Blue)’를 인디고의 컬러감을 흉내 내는 황화 염료(liquid sulfur blue dye)라고 소개했다.

이는 인디고 같으면서 더욱 지속가능하고 효율성 높은 처리 과정을 통한 컬러 시스템인 ‘아크로마 인디고 리플렉션’의 핵심 기술로 런칭됐다.

디레설 스마트데님 블루에서는 아닐린 성분이 검출되지 않으며, 아크로마 고유의 물 절약 기술과 함께 사용될 수 있다.

아크로마는 이미 2007년에 황화 염료인 디레설 계열 염료를 소개한 바 있다. 블루 데님을 만들기 위해 인디고를 사용할 때보다 물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기술의 주요 목적이다.

새 기술은 이전 기술의 인디컬러 효과에서 보였던 한계를 보완해 런칭됐다. 새로운 스마트데님 블루는 보다 초록빛에 가까운 셰이드를 선보이며, 염색 견뢰도가 뛰어나 백스테이닝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으로 워시 다운이 다른 어떤 염료보다 실제 인디고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아크로마 카스텔비스발 공장의 글로벌 컴피턴스 센터(Global Competence Center for Denim & Special Dyes)에서 개발됐다. 바이오미메틱 제품과 기술을 장려하는 기관 크레이들-투-크레이들 에코라벨 기준에 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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