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회 섬유의날]명유석 (주)밀앤아이, (주)헴펠 대표이사
  • [2019-12-09]
  • 이상일 기자, sileetex@hanmail.net
대통령표창수상 명유석 (주)밀앤아이, (주)헴펠 대표이사

K-패션의 우수성을 전파해온 디자이너CEO
한국적인 디자인의 세계화로 벤치마킹 모델

국내 패션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이자 패션경영CEO인 명유석(53) (주)밀앤아이, (주)헴펠 대표이사가 이번 제33회 섬유의 날에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섬유업계 수상자 일색인 이번 기념식에서 김성열 (주)슈페리어 부회장과 함께 패션업계에 값진 쾌거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더 글로벌 패션경영에 매진하겠습니다.”

명유석 대표는 2007년 ㈜밀앤아이, 2008년 ㈜헴펠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7월 르퀸(LE QUEEN) 브랜드를 런칭, 이후 밀 스튜디오를 런칭하여 국내에 90여개의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SUB BRAND로 디자이너 브랜드 르퀸 꾸띄르, 세인트 밀을 런칭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그는 매시즌 지속적인 작품쇼와 독창적인 패션 감성으로 K-패션의 진가를 국내외에 전파해왔으며, 프리뷰인차이나, 라스베가스매직쇼, 광저우패션위크, 서울컬렉션 등 글로벌 패션쇼 및 페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랜디한 상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중국 패션의 리딩 도시인 대련패션위크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한국 패션인 VIP 사절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대련시 특별 초청으로 대련 패션위크 패션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며 한국패션 디자이너의 우수성을 중국에 알리고 양국 패션 비즈니스 교류의 가교 역할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연속 ‘프리뷰인상하이’에 참가하며 그 누구보다 독보적으로 중국 고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였으며, 2008년부터 미국 최대의 비즈니스 전시회인 라스베가스 매직쇼에 6회 연속 참가하는 등 왕성한 글로벌 시장 개척의 열의 있는 활동으로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시장 개척의 벤치마킹 모델로 국내패션업계에 연구대상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후배 디자이너들이 가장 닮고 싶은 디자이너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본과 판로가 부족한 영세 신인디자이너들의 제도권 진입 및 국내외 패션시장에서의 역량 발휘를 위한 끝없는 고민을 해오던 명유석 디자이너는 신인디자이너들을 위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직접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국가의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국내 최초의 해외 바이어를 위한 글로벌 쇼룸을 오픈하여 30여명의 신인디자이너들에게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2016년과 2017년에는 신인디자이너들의 중국 시장 진출의 길을 열어주고자 중국의 유명 패션 도시인 ‘심천’과 ‘광저우’ 패션페어에 디자이너들이 별도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참가할 수 있도록 특별한 지원의 길을 제공했다.

이는 후배 디자이너들을 위한 명유석 디자이너의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며, 아울러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본과 판로가 부족한 신인디자이너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신인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왕성한 교류 활동을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평소 디자이너로서 현장에서 치열하게 해외 기업과 경쟁하며 수주를 달성하는 실제적인 비즈니스 행위에 매진한 것뿐만 아니라 좀 더 이론적으로 한국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여, 오랜 기간 동안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한국적 디자인의 세계화를 위한 전통복식” 부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명유석 대표는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을 전공후 숭실대 섬유패션공학과 공학석사 및 건국대 의상디자인 예술학 박사학위 취득후 국내 디자이너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후학양성이 매우 필요함을 느끼고, 건국대 글로벌 캠퍼스 겸임교수이자 CFDK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부회장, 한국패션산업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후학양성과 창의적인 패션 열정으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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