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OBAL REPORT]베트남 섬유·의류 산업
  • [2021-02-10]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세계 섬유 생산 및 의류 수출 1위국인 중국의 이상적인 대안으로 부상 중
다자간 무역협정과 낮은 생산비로 인해 지난 5년간 연평균 17% 성장률 기록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의 섬유·의류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수출액 390억 달러를 기록했음. 베트남의 섬유·의류 산업은 GDP의 10~15%를 기여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큰 수출 분야에 해당함. 낮은 인건비와 EU, 미국, 일본, 한국 등에 대한 섬유 수출 증가로 인해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

가.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ㅇ 베트남 정부는 2014년 4월 11일 발표한 '2030년 베트남 섬유 산업 발전 방안(3218/QD-BCT)'을 통해 섬유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섬유·의류 산업 증진을 위한 정부의 방향과 목표는 다음과 같음.

ㅇ 2030년까지 섬유·의류 분야 정책 방향
- 섬유 및 의류 산업을 현대적이고 효율성있는 방향으로 발전 도모. 단순한 원료의 가공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고부가 가치 상품 생산 전환, 지속가능성 추구, 품질의 향상과 수출의 다변화를 보장하는 반제품 생산
- 섬유·의류 수출을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키우고 국내 시장의 요구 강력한 지원 산업 제품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원재료 및 부자재 생산 및 제품 부가가치 제고, 혁신 기술 개발
- 환경 보호와 연계해 섬유·의류 발전 도모, 농업 및 농촌 섬유 공단 개발, 대도시 섬유·의류시장 발전 및 농촌 지역 공단 섬유·의류 기업 이전 촉진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품질 인재 육성, 기업가와 숙련 노동자 육성
- 섬유·의류 분야 외국인투자 유치, 국내 기업의 약한 부분을 보완할 하이테크 섬유 기술 보유 해외 기업 유치












ㅇ 제품개발 계획
- 재단·봉제·포장 등 단순 제조에서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주문자생산(OEM), 자체상표생산(OBM)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 체제 구축 계획
- 신기술 섬유 제품, 의료용 섬유 제품 생산·수출 활성화 계획

ㅇ 지역별 섬유산업 재배치 계획
- 메콩델타, 동남부 지역 등 7개 지역별로 공단 조성, 원자재 재배 지역에 따른 적정 공단을 고려, 노동력과 교통인프라를 재정립하는 계획 수립·추진
-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도심은 패션 시장을 중심으로 개발. 노동집약 섬유관련 산업은 교외 및 지방으로 이전 계획
- 베트남 북부 및 산간지역·서부 중앙고원 등에 목화 및 견 농장 및 공장을 구축, 베트남산 면화 및 견 소재 공급체계 마련 및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촉진
- 북·중부 지역 화학 공단과 연계, 화학섬유 공단 조성 계획

ㅇ 행정
- 섬유시장 확대를 위해 무역진흥전략 수입, 무역 대표 강화
- 무역장벽 극복을 위한 국제 무역 법률 보급 강화
- 행정 절차 간소화, 검열 강화, 밀반입 및 세금회피 등 시장 감독 기능 강화, 조세 및 수입관세 등 행정 절차 개정

ㅇ 제조산업 육성 정책
- 베트남 정부는 ’2035년 전망, 2025년까지의 베트남 산업발전전략‘(2014년 6월 9일자 Decision 879/QD-TTg)을 통해 제조업을 우선 발전 부문으로 선정
· 농업기계,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농림수산업, 수출용 섬유·의류 및 가죽·신발 제조업 등을 주력산업으로 채택하고 이들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관련 부품·소재산업의 육성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중
- 또한 ‘2045년 전망, 2030년까지의 국가산업발전정책’(2018년 3월 22일자 Decision 879/QD-TTg)을 통해 향후 정보통신, 깨끗한 에너지, 스마트 기술, 국방, 안보, 섬유 및 신발, 전자 부품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힘.

□ 최신 기술 동향
ㅇ 오스트리아의 외투기업인 렌징 그룹(The Lenzing Group), 베트남 Lenzing 공장에서 TENCEL™(텐셀) 리오셀과 모달섬유 생산 성공
- 렌징 그룹은 탄소중립성 선도 글로벌 프레임워크인 ‘The CarbonNeutral Protocol®(카본뉴트럴 프로토콜)’의 엄격한 지침에 따라 개발된 탄소-제로 TENCEL™ 브랜드 섬유로 섬유산업용 CarbonNeutral®(카본뉴트럴) 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음.
- 렌징은 2019년 말, 2030년까지 특정 탄소 배출량을 50%까지 저감하고 2050년에는 탄소 제로화를 완성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음.
- 특히 2050년까지 렌징의 TENCEL™ 브랜드는 ‘절감‘, ‘협력‘ 및 ‘상쇄‘ 전략을 통해 자사 제품의 탄소 배출량 감소, 파트너 협력 및 불가피한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고자 하는 목표를 수립
ㅇ High-tech 섬유 개발 (하노이 섬유 화학 연구소)
- 하노이에 위치한 Intertek Vietnam Company Limited에서는 신소재 화학 섬유 연구 및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
- 또한 신소재 개발 및 신기술 연구, 섬유 R&D 및 기술 이전 등의 업무를 담당함.

ㅇ 호치민 패션 디자인 연구소(FADIN)
- 호치민 패션 디자인 연구소(FADIN)는 1995년 산업부 장관의 결정서1530 / QD-TCLD에 따라 설립된 국립 의류 산업 연구소임. 호치민 패션 디자인 연구소는 국영 섬유기업인 비나텍스(Vietnam National Textile and Garment Group-VINATEX)의 산하 기관임.
- 호치민 패션디자인 연구소는 의류, 섬유 전반의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고 육성하며, 패션 산업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함. 또한 베트남의 섬유 및 패션 산업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함.
- 호치민 패션 디자인 연구소는 모기업인 VINATEX와 함께 매달 패션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

ㅇ 젊은 베트남인 오뜨 꾸뛰르·하이패션 디자이너들의 부상, 호치민 위주로 활동
- 최근 베트남에는 하이패션 디자이너들이 호치민과 해외 시장을 오가며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짐. 주로 해외로 패션 관련 유학을 갔던 졸업생이나 비엣끼우(베트남 해외 이민자 2세) 들이 하이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 주요 이슈
ㅇ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베-EU FTA 효과
- 2019년 1월부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발효됐으며, ’20년 8월 1일부로 발효된 베-EU FTA는 베트남 섬유, 의류 산업 수출 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로 인식됨.
· 베-EU FTA: 베트남은 10년, EU는 7년에 걸쳐 상대국 재화 대한 수입관세를 점진적철폐할 계획(EU: 발효즉시 70.3% 관세 철폐, 7년 안에 99.7% 철폐)
· CPTPP 회원국 간 섬유?의류 제품 교역액은 연 4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유럽 수출 섬유 제품의 경우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상 규정된 원산지 결정 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함.

ㅇ 코로나19, 섬유산업에 큰 영향
-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베트남 섬유·의류 산업의 발주, 생산, 공급에 전반적인 문제 발생. 중국은 베트남의 주요 원자재 수입국이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중국으로부터 자재 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함.
- 3월부터 베트남의 최대 섬유·의류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사태 심화, 다수의 발주가 취소되거나 연기됨.

ㅇ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류 생산에서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on Equipment-PPE)로 생산 전환
- 베트남의 다수 의류 생산 업체들은 일시 중단된 발주에 대처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급증한 기회를 잡기 위해 의류 대신 안면 마스크 및 보호용구 생산으로 태세를 전환함.

□ 주요기업 현황
ㅇ 베트남의 주요 섬유 회사
- 베트남의 섬유 생산은 국영기업인 비나텍스가 주도하고 있음. 2019년 기준 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하는 비나텍스(Vinatex)는 2020년 10월 기준 베트남 전역에 약 200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며, 10만 명 이상을 고용하는 기업임. 그 외에 Viet Tien, Song Hong, Century Synthetic Fiber 등의 회사가 있음.
- 비나텍스의 경우 2018년 매출 대비 2019년 매출이 절반 이하로 하락함. 다른 회사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18년 대비 19년의 섬유·의류회사 매출 순위가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음.

ㅇ 베트남 섬유·의류 주요 기업
- (비나텍스) Vietnam National Textile & Garment Group(Vinatex)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유·의류 생산업체 중 하나임. 비나텍스의 국영 지분율은 53.49%로, 2017-2020 국영기업 민영화 대상 기업 리스트(1232/QD-TTg) 에 포함됨에 따라 민영화 및 주식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음.
- (탄콩 섬유 투자 회사) 탄콩 섬유 투자회사는 섬유 생산부터 재봉과 아웃소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커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섬유·의류 회사임. 탄콩 섬유투자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주로 한국, 중국, 일본으로 수출되며 특히 한국의 이랜드 브랜드 제품을 OEM 제조해 납품하는 비율이 전체 매출의 약 25-29%를 차지함.
- (TNG 투자·무역 회사) TNG 투자·무역 회사는 ZARA, MANGO, GAP, CK, Decathlon, The Children’s Place 등 다국적 의류 기업의 제품을 OEM 생산하는 대형 의류 생산 업체임. TNG라는 자체 생산 브랜드도 갖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 20개 성·시에 4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 (Song Hong 의류 회사) Song Hong 의류회사는 2018년 상장된 회사로 침대 매트리스, 침구, 담요, 베개 등을 생산·수출하는 회사임.

ㅇ 베트남의 주요 한국계 섬유·의류 수출기업
- 2019년 베트남 내 주요 한국계 섬유·의류기업은 Panko, 영원무역(The North Face), 세아실업, 한세실업 등이 있음.

ㅇ 일본 패션 브랜드 및 투자회사 베트남 진출 러시
- (유니클로) 베트남은 그동안 유니클로 제품을 생산·수출해왔으나 베트남 내에 공식 매장을 운영한 적은 없음. 유니클로는 2019년 10월 호찌민에 880만 달러의 법정 자본으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10월 말에 호찌민에 동커이에 1호점을 개점한 후, 2020년 10월 기준 호찌민 (2개), 하노이 (2개), 총 네 개의 매장을 운영 중임.
- (마츠오카) 방호복, 작업복을 생산하는 일본 기업인 마츠오카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베트남 중부 응에안 지역에 Annam Matsuoka May Garment Company를 설립하고 보호복을 생산할 계획임.
- (이토츄) 일본의 대표적인 아웃소싱 패션 업체인 이토츄(Itochu)는 베트남 생산공장에서 연간 5억5750만 달러 규모의 의류를 수출 하고 있음. 이토츄는 2021년가지 아웃소싱 및 수출을 9억1250만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임.
- (Stripe International) 일본의 의류 제조업체인 Stripe International은 2017년 베트남의 의류브랜드 NEM과 여성 신발 브랜드 Vascara를 인수하고 매장 수를 전국적으로 90개로 확장함.
- (어드밴티지 파트너스) 일본의 투자회사인 어드밴티지 파트너스는 2019년 2월 일본의 의류 브랜드인 Elise를 인수하고 매장 수를 두 배로 늘림. Elise는 베트남 전역에 9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3개의 공장과 30개 아웃소싱 업체를 통해 연간 300만 개의 의류 및 부속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ㅇ 베트남 현지 패스트 패션 브랜드의 고전
- 일본 패션 브랜드 진출 및 다국적 패스트 패션 브랜드(H&M, Zara)로 인해 베트남 현지 패션 브랜드의 매출이 감소함. Ninomaxx, N&M, Blue Exchange, PT20000과 같은 베트남 현지 브랜드들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나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음. 특히 Hnoss는 베트남의 소매기업인 Seedcom에 사업을 매각함. 이를 통해 원래 유통 기업이었던 Seedcom은 여성 패션 브랜드 Eva De Eva, Juno를 매입해 패션 브랜드 사업을 확장 중임.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섬유·의류
ㅇ 베트남 섬유, 의류 산업 분야는 업스트림(섬유생산), 미드스트림(직물생산 및 염색), 다운스트림(의류제조) 분야로 구성되며 베트남 자국기업의 섬유, 직물 생산 능력이 낮아 생산제품 대부분은 국내에서 소비됨.
- 수출 분야의 약 65%는 CMT(Cut-Make-Trim) 단순 가공이었고 OEM 및 ODM 제품은 35%에 불과한 상황으로 고품질 제품 생산에 취약함.














ㅇ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섬유·의류 수출액 중 외국직접투자(FDI)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0%에 달함.
- 지난 2019~2020년 상반기까지 총 240여 개 20억 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FDI)가 이뤄지는 등 최근 3년 동안 최대 투자규모임.

ㅇ 세계 3대 섬유, 의류 수출국인 베트남의 2019년 섬유, 의류 분야 총 수출액은 390억 달러, 수입액은 223억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7.6%, 2.2% 증가함.







ㅇ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첫 5개월간의 총 수출입 액은 각각 123억6000만 달러, 7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14.4%를 기록하는 등 크게 감소했음.
- 특히,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하게 유행한 3월 중순 경 전체 의류 수출의 60%를 담당하는 미국 및 유럽 바이어들의 잇단 주문 연기나 취소로 인해 베트남 섬유, 의류 기업의 수출액이 큰 폭으로 축소됨.









ㅇ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2020년 4~5월 섬유, 의류에 대한 해외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베트남 주요 섬유기업의 손실액은 전년도 순이익의 약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함.
- 베트남 섬유의류협회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다수 베트남 내 섬유, 의류기업의 가동률은 전년대비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됨.
- 2020년 중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다면 전년대비 10%대의 수출액 감소를 예상했으나 상황 연장 시 최대 17% 이상의 시장 침체도 경고함.

ㅇ 전체적인 수출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거대 시장인 미국에서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시장 점유율은 ‘20년 7월 기준, 20.5%로 증가됨.
- 반면, 중국산 제품의 미국수출은 ‘19년 말 29.7%에서 ’20년 7월 21.7%로 큰 폭 하락
-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인한 관세부과 및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베트남의 대미 섬유·의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ㅇ 베트남 섬유·의류 산업에 사용되는 약 60% 이상의 원부자재는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등 의존도가 높은 상황임.
- 지난 3~5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국 생산 공장이 셧다운 돼 베트남 내 의류기업 대부분이 원부자재 수급 지연, 공장 가동에 난항

ㅇ 상당수의 베트남 자국 섬유·의류업체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스크 생산 및 수출 활로 개척
-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5월 말까지 베트남은 약 6억 장 이상의 의료용 마스크를 수출하였으며, 향후 월 3억장까지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임.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 유망분야 및 국내 기업을 위한 제고
ㅇ (유망품목) 애슬레저 웨어(HS 코드 6211.00.00)
- 2019년 세계 수입액 9억 6000달러, 대한 수입액 1억 9000달러 규모 기록
- 코로나 19 유행 이후 제한적 외출로 인한 홈 트레이닝의 인기 증가 및 외출 빈도가 적어지며,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 애슬레저 웨어, 요가웨어 등의 매출 증가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베트남 스포츠 의류 매출은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4년까지 베트남의 스포츠 의류 분야 매출액은 미화 약 7억5000만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유로모니터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아디다스(11.6%), 나이키(2.9%), 컨버스(1.9%), 리복(1.8%), 반스(1.3%), 카파(1.3%), 푸마(1.1%), 뉴발란스(0.9%), 스케쳐스(0.6%), 휠라(0.5%)의 브랜드 점유율을 보임.
- 베트남의 일반 스포츠웨어 의류시장은 베트남에 현지공장을 운영 중인 다국적 기업이 거의 독식하고 있음.
- 베트남에 스포츠웨어 수출을 원하는 기업은 디자인과 가격 모두 경쟁력 있는 여성 요가복, 애슬레저룩 등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됨.

ㅇ 베트남-EU FTA 섬유 교차누적 활용 및 한국-베트남-EU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지원을 통한 섬유제품 수출지원
- 한국산 섬유제품의 베-EU FTA 교차누적 활용지원 필요
- 베트남은 EU와 베-EU FTA를 2019년 6월 30일 최종 서명했으며, 2020년 8월 1일부 발효함. 베-EU FTA에서 한국산 직물을 베트남 원산지 재료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교차누적에 관해 규정함.
- 본 누적규정을 활용해 한국산 원단을 베트남 원산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해당 원단이 한-EU FTA의 원산지 결정기준을 충족해야 함.
· 베-EU FTA 2장 3조(원산지 누적) 7항: 베트남에서 제6조(불인정 공정)에 규정된 공정 이상의 작업 또는 처리가 수행될 경우, 부속서5에 기재된 품목(제61류, 제62류)으로 추가가공 또는 결합되는 대한민국 원산지 직물은 베트남 원산지 직물로 간주
- 해당 교차누적 기준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활용방법을 알지 못하는 한국과 베트남 섬유업체들을 대상으로 해당 교차누적 기준에 대해 안내할 필요성 존재

ㅇ 한국산 직물을 활용한 베트남 내 섬유 임·가공 활성을 위한 수출입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 한국산 직물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관련 원부자재의 수출확대 기여 및 한국과 베트남 간 임·가공 수출입산업 활성화 기대
- 한국 기업이 베트남으로 주요 의류 원부자재를 수출해 베트남 현지에서 의류 완제품을 생산하므로 해당 조항을 활용한 우리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
- 교차 규정을 활용한 한국산 직물 원산지 활용 가이드북 제작 및 활용 희망업체 지원을 위한 제도 구비 및 성공사례 발굴
- 베트남 진출 한국 섬유 임·가공·제조기업의 EU 시장 신규 진출 또는 기존 EU 시장 확대 가능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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