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eport]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지역 2022년 섬유 수출 및 경기전망 발
  • [2022-02-05]
  • 취재부 기자, kjujuy@naver.com
대구·경북지역 2021년 섬유 수출(예상) : 전년 대비 25.8% 증가(2,944백만달러)
대구·경북지역 2022년 섬유 수출(전망) : 전년 대비 3.7% 증가(3,058백만달러)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2021년 12월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경기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섬유 수출전망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업계에 제공하였다.

대구·경북지역 2021년 1월~11월 섬유 수출은 코로나19의 진정세로 인한 글로벌 경기회복 및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8.0% 증가한 2,697.0백만달러를 기록하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년동기 대비 섬유원료 18.7%, 섬유사 60.2%, 섬유직물 21.5%, 그리고 섬유제품은 1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 니트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2%, 27.5% 증가하였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각각 25.8%, 11.9% 감소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2021년 대구·경북 지역 섬유 수출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2,944백만달러로 예상된다.

2022년 대구·경북 지역 섬유 수출은 글로벌 경기 성장세 지속에 따른 의류 및 산업용 섬유 소재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 대비 3.7% 증가한 3,053백만달러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원료, 섬유사 및 직물의 경우 친환경, 산업용 소재의 수출증가 및 미·중 분쟁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섬유제품의 경우 글로벌 수요증가 등의 증가요인이 있지만 방역제품의 글로벌 수요 감소 영향으로 소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의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코로나19의 진정세로 인한 내수 및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인하여 전년 대비 상승한 86.7로 조사되었다.

2022년도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다는 기대감에 2021년 대비 상승한 98.8로 조사되었으나 최근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재확산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22년 기업경영 기회 요소는 신상품 출시, 신시장 개척, 내수 활성화 등의 순으로 답변하였다.
반면, 2022년 기업경영 위협요소는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수급 불안정,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를 꼽고 있으며, 그 다음은 유가 및 환율 불안정 등이 위협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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