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한국 패션디자인界의 최고 석학(碩學), 부산 노라노디자인아카데미 박기완 원장(박사)
  • [2016-02-14]
  • 이상일 기자, sileetex@hanmail.net
한국 패션디자인界의 최고 석학(碩學)
부산 노라노디자인아카데미 박기완 원장(박사)

부산의 대표적인 패션교육기관인 부산 노라노디자인아카데미가 올해로 창립53주년을 맞았다. 박기완 원장은 에스모드서울의 박윤정 이사장 등과 함께 평생을 패션디자인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온 원로 패션인이다.

50년전 패션 불모지나 다름없는 부산지역에 패션 인력 배출을 통해 오늘날 패션 르네상스를 창출한 그의 이력은 그어떤 수식어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가히 화려하면서도 국내 최고의 석학(碩學)이라 평할 수 있다.

세종대학교 대학원 패션디자인과 석, 박사 통합과정을 졸업한 박원장은 패션에 관한한 남다른 학구열로 미국 F.I.T(패션공과대학) 패션디자인과를 비롯 서울대, 홍익대 등 약 20여개에 달하는 각종 국내외 패션관련 과정을 이수했다.

박사 학위만도 패션디자인학 박사(한국 S.J.U 대학원 2006), 명예 교육학 박사(미국 S.C.U 1994), 명예 예술문화학 박사(러시아 H.P.U 2001) 등 3박사를 취득한 박기완 원장은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한성여자대학 의상디자인과 강사를 필두로 부산여대 가정학과, 경성대학교 의류학과, 창원대 의상학과, 동의대 패션디자인과,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과 박사 과정 등 대학 강단에서 20여년간 열강을 해왔다.

특히 그는 지난 1970년대부터 4차례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부산지방대회 양장직종 심사위원을 지낸것을 필두로 국제기능올림픽전국대회 양장직종 심사위원을 3차례, 동대회 양장직종 직종장 심사위원을 6차례나 역임했다.

이외에도 미스부산선발대회 심사위원을 4차례나 지냈고, 부산신발아가씨 선발대회 심사위원을 2차례나 지내는 등 수많은 각종대회에서 심사위원 및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이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이러한 결과로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훈한것을 필두로 문교부장관상, 부산시장상, 노동청장상 등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크고작은 각종 표창을 받아 집무실 진열장이 넘쳐날 정도다.

또한 그의 저서 및 역서는 무려 10가지가 넘는다. 스타일화 그리는법, 복식용어사전, 복장 색채,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등 일부 저서는 패션관련 대학이나 학원 등에서 교재 등으로 채택되거나 필수교양과목으로 선정되는 등 그의 학문적 깊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노라노패션아카데미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도 강했던 박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노라노디자인전시회를 개최한것은 물론 노라노 강사 및 학생 해외연수를 5회나 실시할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

필자와는 2002년 서울대학교 패션산업최고과정에서 동문수학하기도한 박원장은 아직도 30~40대 부럽지 않은 열정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패션세미나에 직접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시대의 진정한 최고의 패션권위가이자 전설이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만치 패션디자인업계에 많은 업적과 과업을 쌓은 박기완 원장님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李相一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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